혼인미사(관면혼배) - 한여자랑 두번 결혼한 느낌이랄까 ^^;;;
2008년에 결혼했으니... 벌써 그때 이후로 4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정말이지 하루하루는 참 긴데... 한해한해는 눈 깜짝할새 지나가는 느낌이다. 아무튼 천주교 신자였던 아내. 천주교에서는 여자 신자는 혼인미사를 안하면 결혼을 한것으로 인정을 안한다나 뭐라나.. 뭐 그런게 있어서 결혼 할 때도 혼인미사를 보니 마니 했었던거 같은데 차일 피일 미루다가 드디어 혼인미사를 보았다. 관면혼배라고, 잘은 모르지만 비신자인 내가 아내의 종교생활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서약같은 그런 의미를 담은 혼인식 같은거라 생각하면 되는듯. 집 근처에 성당이 하나 있는데 매일 지나치기만 했지 안으로 들어와보기는 처음. 밖에서 보기와는 달리 무척이나 차분하고 높은 천정고와 사진에 보이는 벽에 걸린사람 키 3배만한 예수상이 사람 기를..
일상다반사
2012. 2. 28.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