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 낙산사 (1/2) - 둘째날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듯하여 딱히 추적추적 비오는데 어디 돌아다닐 마음도 없고해서 허리가 아플 정도로 늦잠을 잤다. 오후 1시가 넘도록 미친듯 잠만자다가 근처 어디라도 잠시 다녀올까 하는마음에 다녀온 낙산사. 기대하지 않았는데 해무에 둘러싸인 낙산사. 근사하더라... 몇해전 양양의 산불로 거의 전소 되었던 낙산사. 지금은 어떤 모습일지... 복원된 홍예문. 많이들 다니던 원래 낙산사의 입구 말고.. 홍예문 쪽으로 도착. 비가와서 그런지 관광객도 없고 한적하니 좋더라. 홍예문 원통보전을 나와 조계문과 사천왕문을 지나 나가다보면 일주문 못미쳐 무지개 모양의 석문(石門)인 홍예문(虹霓門)이 있다. 이 홍예문은 위는 누각(樓閣)이고 그 아래가 무지개 모양을 이룬다. 누각은 산불로 인해 소실되었다. 홍예문은 146..
다녀온곳(국내)
2008. 8. 4.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