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계곡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구룡령 56번 국도
강원도 양양에서 서울로 오는길. 휴가니 뭐니 하며 간간히 강원도를 오가다보면 이런 저런 길을 지나가게 되는데 보통 주로 다니는길로 반듯하고 빠른길인 고속도로도 있고... 미시령, 한계령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옛날 고갯길도 있고... 터널을 뻥뻥 뚫어서 새로 생긴 국도들이 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구룡령이라는곳을 처음 지나가 봤다. 구룡령 56번 국도. 사실은.. 이런 길이 있는지도 몰랐다. 서울 올라오는길에 시간도 많고 해서 안가본길로 가며 주위 구경이나 하며 갈 요량으로 조금 돌아가는길을 택했을뿐인데 처음이라는 설레이는 느낌과 기대 이상의 멋진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경험.... 지도로 보면.. 저곳이 고개인지.. 평지인지 구분이 안가지만... 분명 멋들어진 고갯길. '구룡령 옛길' 이라고..
다녀온곳(국내)
2010. 8. 27.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