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난지물놀이장 - 수영장 노래를 부르던 딸아이. 물보더니 기겁 ㅋ
TV에 수영장 화면이 자꾸 나오니 딸아이도 그게 뭔지 아는지 자꾸 '뛍장~뛍장~' 하는 되도않는 발음으로 수영장을 외치고~ 급기야 롯데호텔 찌라시 한귀퉁이에 나온 수영장 사진이 조그마하게 있는걸 보더니 그 찌라시를 품에 안고 다니는 사태까지 ㅋ 그래 뭐.. 딸자식 소원풀이 해주자! 라는 마음으로 꾸역꾸역 상암동 난지물놀이장을 찾아갔다. 장마철 잠시 날씨가 좋았던 주말. 난생처음 가보는 난지물놀이장. 돗자리 한장 깔 자리라도 있을까.. 싶었지만 일단 가보기로. 헐.. 완전 신세계구나. 유부남.유부녀. 그리고 꼬맹이들만 존재하는 기괴한 공간 ㅋ 한강공원에 주차를 하고 (11시쯤 도착했는데 가까운곳은 차댈곳도 없음, 표살때 주차도장 찍으면 주차비 할인) 표를 끊고 입장해보니 역시나 돗자리 하나 펼 자리도 없었..
다녀온곳(국내)
2013. 7. 17. 0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