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에 한번 볼까말까한 환상적인 노을!
요근래 근 몇년째 회사일이 바쁜관계로 매일 저녁 8시 이후. 즉 컴컴할때나 되어서야 퇴근을 해야만하는 불쌍한 인생... 이날따라 몸도 안좋고 짜증도 나고 해서 오래간만에 조금 일찍 퇴근을하고 집 근처를 호수공원을 걸어가는데 하늘이 범상치가 않더이다... 슬슬 어둑어둑해지는 시간 언듯 올려다본 하늘이 옷감이 울어서 쭈글거리는것 처럼 희안한 모양을 하고 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다지 인상적인 하늘은 아니었다. 산책하듯 호수공원을 걸어 집쪽을 향하다 보니 어느새 나름 호수공원의 명물, '노래하는 분수대'가 있는 광장까지 오게 되었고 이곳에 도착할때쯤 부터 하늘이 붉어지며 환상적인 노을을 선사하는데..! 가히 10년에 한번 볼까말까한 완벽한 노을이 하늘에 펼쳐지는것이었다. 기가막히게 멋진 하늘쑈를 사진으로 담아..
일상다반사
2010. 6. 21.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