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낚시 시즌 마감. 마지막으로 다녀온 마량포구.
2014년 시즌이 끝이난듯 하다. 날이 추워지고, 첫눈 소식도 들리고... 이제 그만 접어야 할 때가 온듯해서, 마지막으로 마량포구를 찾았다. 수온도 차가워지고 해서 많이 잡힐것은 애시당초 기대도 안하고, 바람이나 쐰다는 기분으로 올해 마지막이라는 것에 의의를 두면서.... 갑오징어 한 10마리 잡히면 성공이지 뭐. (10마리는 커녕 ㅠㅜ) 찬바람을 가르며 이동중. 바람이 좀 분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그럭저럭 낚시할만한 수준의 바다. 바닷물에 손을 담궈보니 완전 차갑다 (12도~13도) ㅎㅎ 아직 갑오징어가 잡힐까 싶어서 포인트 몇군데 찔러 보았지만 갑오징어는 싹 다 빠진듯 전혀 반응이 없었고 갑오징어 포인트에서 간간히 주꾸미가 잡히는걸로 봐서는 주꾸미 포인트로 이동하면 주꾸미는 아직 왠만큼은 잡힐듯한 분..
낚시
2014. 11. 18.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