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홀 - 알로나비치, 빈둥거리기만 해도 행복한 해변 (Alona beach / Bohol, Philippines)
호핑투어도 다녀오고, 마사지도 시원하게 한판 때리고... 오늘 할거 다한기분. 몇시간 후에 뭐 해야하고.. 다음은 뭐 해야하고.. 저녁먹고 뭐 해야하고... 도시로 놀러왔다면 모를까 놀러왔다고 빡빡한 일정으로 얽매이기에는 휴양지의 풍경이 너무 아깝다. 무일정의 느긋함. 지금부터 느긋하게. 저 배를 타고 호핑투어를 다녀왔었지... 알로나비치는 어떤곳인가 싶어 끝에서 끝까지.. 걸어갈수 있는곳은 한번 걸어보기로... 해변을 따라 온갖 레스토랑, 자그마한 리조트, 다이브샾등 보홀 팡라오의 중심가라고 해도 좋은.... 벌써 끝에서 끝까지 다 걸어온.. ^^;;; 느긋하게 걸어도 15분 정도면 알로나비치를 다 걸어볼수 있다. 슬금 슬금 해변따라 걸으면서 바닷바람도 맞고.. 발도 적셔보고... 사람 구경도 하고....
다녀온곳(국외)
2012. 4. 4.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