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7/n) - 고성 허브농장 라벤터팜
앞에서 이어서... 소똥령 마을 구경 대충 하고 어정쩡하게 시간이 남아서 뭘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오는길에 스치듯 지나가는 팻말에 써 있던 '라벤더 팜' 이라는 허브농장이 생각이 나 잠시 들러보기로. 어차피 돌아가는길에 있는거니... 살짝 흐린날씨. 길이 멋있어서... 아직은 늦여름. 농로. 사진 찍히는 사진 찍는 나. 나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 아내 ㅠㅜ 어렵사리 도착한 '라벤터팜' 이정표에선 시골 골목길 따라 ' 라벤더팜 -> 3Km' 라고 되어있어서 금방 도착할 줄 알았는데 3Km는 무슨 -_-;;; 한 곱절은 걸린듯. 게다가 막판엔 이 길이 맞나 싶은 차 한대 겨우 지나갈만한 비포장길이... 나중에 집에 돌아갈때 보니 이 길이 길방통행도 아니고 들어갈때. 나갈때 같이 쓰이는 길 이더라는... 휴..
다녀온곳(국내)
2008. 9. 25.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