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포크페스티발 - 우연히 즐긴 가을밤의 문화생활
직장인에겐 쉬고만 싶은 일요일. 애기 데리고 어디라도 좀 가자고 온갖 눈치를 주는 아내등살에 느즈막히 오후 3시가 넘어서 주섬주섬 집을 나섰다. 밑도끝도없이 어디라도 가자니... 그래. 딸아이좀 실컷 뛰어놀라고 조큼 멀지만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다녀오기로 큰맘을 먹고 출발! 근데 목적지에 거의 도착할때쯤 되니 왠 교통통제를 하면서 이상한길로 유도를 하는 경찰아저씨들... ??!@$? 뭐지? 하며 유도하는데로 따라가보니... 헐~ 임진각 파주 포크페스티발 이라는 행사가...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이건 뭐... 주차하고 공원을 올라가보니 드넓은 잔디밭에 포크페스티발 공연장이 떠억~ 공짜공연인가? 하고 알아보니 입장료 3만원이나 받는 유료공연이었다. 뭐.. 시야는 조금 안좋지만 펜스옆쪽에서 보면 공짜..
다녀온곳(국내)
2012. 9. 10. 0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