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령 계곡 ...
동해로 짧은 휴가 떠났다가 국도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길... 갈때처럼 올때도 미시령 옛길을 이용했다. 속초 -> 미시령 휴게소 가는길 중간쯤에 '미시령 계곡' 이라는 팻말이 있길래 역시나 그냥지나치기 뭣해서 잠시 들러보았다. 미시령에서 내려오는 물줄기. 허나.. 미시령에 있는 계곡이니까 '미시령 계곡' 이라고 부르긴 하는데... 정말 근사하고 폭포도 있고 그런 멋들어진 계곡은 이쪽 (미시령 정상기점 동쪽.. 그러니까 속초방향)이 아니라 반대쪽 (미시령 정상기점 서쪽...홍천 방향 ) 계곡이 진짜배기 미시령 계곡이리라. 그래도 시원한 물에 발담그고 놀기엔 더없이 좋긴 하더라. 차가운물에 발 담그니... 손발이 오그라드는 ! 으~ 아내도 좋~다고 발담그고 노닥노닥. 그런데 이곳은... 사실 사유지라고 하더..
다녀온곳(국내)
2009. 8. 20.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