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틈에서 자라난 경이로운 생명!
점심시간 식사를 마치고 커피 한잔 마시며 광합성을 즐기는중 뭔가 묘한 위화감이 드는것이 눈에 띄는것이다. 성인남자가 서있는 상태의 눈높이 정도 되는 콘크리트 구조물이 있는데 그 위에 나무가지가 꽃혀있는것 같은 그런것이 눈길을 사로잡는것이었다. 가만히 보니 싹이 나는거 같기도 하고... 그냥 부러진 가지가 꽃혀있는거 같기도 하고... 분명 흙도 없는 콘크리트바닥인데... 에잇! 궁금해서 못참겠다! 그래서 기어올라가봤다 ㅋ 올라가서 보니 개나리 가지같이 보이는것이 타일 틈 사이 콘크리트에 꽃혀있는 모양이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꽃혀있는게 아니고.... 자라고 있는것이었다! 어이없게도 저 조그만 틈사이에 단단하게 뿌리를 내리고 잎을 피우고 있는것이었다. 알차게 뿌리를 내리고 흔들어도 꿈쩍도 않는것이 이곳에 ..
일상다반사
2010. 4. 6. 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