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15/15) - 건봉사 부도군, 진부령, 배꼽마을등등...
앞에서 이어서... 건봉사 구경을 대충 하고 나오는길. 건봉사 입구 '불이문' 에서 길따라 국도쪽으로 나오다보면 사명대사 동상이 떡하니 있더라. 가까이 가보니 반지의 제왕의 '간달프'같은 할아버지 동상이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근데 뭐.. 동상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그러다 동상 우측편 산을 보니 뭔가 무덤같은게 잔뜩 있는데 분위기가 나름 심상치 않은게... 궁금해서 가 봤다. 꽤 오래 되어 보이고...꽤 있어보이는 비석들이 주루룩~ 인터넷을 찾아보니 '건봉사 부도군(浮屠群)' 이라고 하더라... 불이문을 벗어나 약 500m 내려오면 부도군이 있는데 건봉사의 그 어떠한 곳에 못지않은 성스러운곳입니다. 약 50기(基)의 부도중 특히 주목되는 생사리탑에는 철종 5년(1851)에 개설한 만일회에 참여했던 승려 ..
다녀온곳(국내)
2008. 10. 17.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