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축제 - 가을느낌 제대로, 힘들지만 볼만한 억새
밤샘 근무를 하고 평일날 하루 시간이 나서... 쉬는김에 다음날 하루 휴가를 내어 이틀간 명성산 억새축제를 다녀왔다. 정확한 명칭은 '명성산 억새축제'가 아니라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라고 하더라는.. 올해로 무려 17회나 된 유서깊은(?) 축제 되시겠다. 밤샘근무를 하고 피곤에 쩔어 잠이나 자고 싶은데 지금 아니면 갈 시간이 없을것 같고... 백만스물두번 고민하다가 힘겹게 발길을 옮겼다. 그것도 혼자! 두어시간을 운전을 해서 도착한 산정호수 주차장. 평일임에도 무려 만차! 놀라울따름.. 억새꽃밭 가는길 초입에 이런저런 가게들이 늘어서있고, 정말정말 오래간만에 구경하는 만국기가 걸려있었다. 제17회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답게 만국기까지 걸려있긴 한데 딱히 축제라고 평상시와 다른걸 못느낄정..
다녀온곳(국내)
2013. 10. 24.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