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산 둘레길 - 생애 첫 등산! 16개월 딸아이의 심학산 등반 도전
토요일은 비가 와서 방콕을 하고. 일요일! 이 가을이 가기전에 단풍구경도 한번 가고싶고... 그렇다고 16개월 짜리 아기 데리고 단풍으로 유명한 산을 찾자니 그것 또한 부담이고... 그래서 지척의 심학산을 찾았다. 해발 192m의 자그마한 산. 정상까지 가는 코스가 둘레길에 포함되어있을만큼 완만한 경사. 이정도면 아기 데리고 가기엔 딱이다. 교화배수지에서 부터 시작되는 둘레길. 하지만 16개월짜리 아기를 데리고 거기서 부터 가기엔 너무 멀기에 (그래봤자 정상까지 2Km정도) 산중턱의 약천사에서 부터 출발해서 정상을 찍고오는 코스를 택했다. 잘 보면 중간에 '현위치'가 있고, '정상전망대'도 보인다. 주말이라 약천사에 주차할 곳이 없었지만 인내의 20분을 기다리며 겨우 주차를 하고 아내와 딸아이를 데리고 ..
딸!
2012. 10. 31. 0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