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 딸아이와 쌈채소 모종을 심다.
저번주에 주말농장에 비료도 주고 몇몇가지 씨앗들도 뿌리고, 감자도 심고... 그리고 한주가 지난 오늘 다시 주말농장을 찾았다. 씨 뿌려놓은 쌈채소들이 자랄때까지 먼저 수확해서 먹을수 있게 쌈채소 모종들을 몇개 사서 심어으로... 자기 이름이 써진 팻말을 부여잡고 자기꺼라 우기는 딸아이 ㅋ '주말농장이 니꺼야?' 라고 물으면 당당하게 '응!' 이라고 대답하는.. 딸아.. 너는말이지.. 소위 말하는 바지사장이란다 ㅋㅋ 저번주 씨 뿌려놓은곳을 피해 쌈채소 모종을 밭 한구석에 조르르 심어놓았다. 다음주쯤이면 맛 볼 수 있으려나~ 쑥갓. 주말농장 사장님은 쑥갓은 지금 모종 심으면 꽃대가 올라오기 때문에 심는거 아니라고 하는데... 이미 사온거 일단 심었다. 꽃피면 꽃구경 하지 뭐. 적상추도 심고~ 청상추도 심고~..
일상다반사
2013. 4. 12. 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