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호수공원 오리 지킴이 아주머니
일산 호수공원에 어떤 장소를 가면 항상 오리 2마리가 노닐고 있는 특정 장소가 있다. 봄, 여름, 가을에는 잘 모르겠는데 호수가 꽁꽁 얼어붙는 겨울이면 항상 그자리, 그곳에 오리 2마리가 자리를 지키고 있는곳이 있다. 호수가 꽁꽁 얼어있어도 항상 그자리만은 누군가 수고스럽게 얼음을 깨놓아서 오리들이 놀수있는 자리를 마련해놓은것. 평소 호수공원을 산책하면서 그 자리를 지날때면 호수공원 관리인들이 얼음을 이렇게 깨 놓는건가보다.. 했었는데 오늘 그곳을 지나며 이게 어떻게 벌어진 일인지를 알 수 있었다. [호수 전역이 두껍게 얼어있어도 저기 저만큼은 항상 저렇게 얼음을 깨어져 있다.] 다름이 아니라 사진에 보이는 무언가를 손에 든 저 아주머니께서 매번 수고스럽게 얼음을 깨고 걷어내는 일을 계속하고 있었던것. ..
다녀온곳(국내)
2011. 2. 15.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