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몇달뒤면 애기 아빠라... ㄷㄷㄷ
헉 !! 아내가 임신을 했다 ! ( 쉬 묻은걸 어디다 들이대냐며 도망갔더니... 버럭 하더라는 ㅎㅎ ) 보통 영화에서 보면 우와!! 하며 펄쩍 뛸듯 좋아하기도 하고, 바로 짐싸들고 도망가기도 하고 ㅋㅋ 뭐 그런 격한 반응들을 하던데, 막상 소식을 들으니... "아.. 그렇군... 다행이네." 요런 시원찮은 반응이 ^^;;; 미친듯 좋아해주지않아서 아내가 섭섭해 할 지도 모르겠지만.. 짐싸들고 도망안간것만으로 만족해주시고 ㅎ 막상 주위사람들이랑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선배가 아빠가되다니 ㅋㅋㅋ' 라는 말을 들었을때 '아빠? 아빠?' 오잉?!! 아빠라는 단어에 기분이 요상하니 야릇해지고 뭔가 신기한 기분도 들고 그렇더라는. ^^;;; [ 일단 임신하면 다들 초음파 사진 자랑들 하길래.. 나도 한컷. ]..
딸!
2010. 10. 20.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