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마시안 해변 - 바람쐴겸 딸아이와 조개줍기...
우리도 어디좀 가자.. 라는 아내의 눈치에 힘없이 끌려나가는 쉬고싶은 직장인 흑~ 그래도 기왕이면 좀 시원하니 탁 트인곳이 보고싶어 영종도 마시안 해변을 찾았다. 간김에 조개도 좀 줍고, 딸아이 갯벌체험도 좀 시키고... 겁나 비싼 인천공항행 고속도로를 시원하게 달려간다. 길 안막히니 금세 도착하는 영종도 마시안 해변. 갯벌에서 조개줍는 사람들이 벌써 한가득이다. 별 기대는 안하지만.. 물들어오기 전까지 우리도 조개나 한번~ 겁 짱 많은 딸아이를 안고 갯벌로 저벅저벅! 딸아이는 갯벌에 발 안담그려 난리지만 저어기 한참 들어가서 내려놓으면 어쩔것이야! 훗~ 한~참을 딸아이 안고 걸어가는중. ㅎㅎ 내려놓으면 죽는다 난리칠줄 알았는데 잠시 어색해 하더니 곧잘 걸어다닌다. 태어나서 갯벌 처음 걸어보는 딸아이 ㅎ..
다녀온곳(국내)
2013. 11. 7. 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