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와 함께간 결혼식. AW웨딩컨벤션(하림각)
몇다리 건너 건너 나와는 별 인연도 없는 사람의 결혼식을 다녀왔다. 황금같은 주말에 이 무슨.. ㅠㅜ 'AW웨딩컨벤션'이라는 듣도보도 못한곳이라 갸우뚱했지만 알고보니 예전에 직장 동료가 결혼식을 올렸던 '하림각'이 이름만 저렇게 바뀐것. 한번 가 본곳이라고 어렵지않게 찾아갔다. 거. 왜 영어이름을 그리 좋아라 하는지... 딸아이 아기띠 매고 이렇게 옷속에 담고서 남의 결혼식 방문 ㅋㅋ 이러고 다른 결혼식도 몇번 갔었는데... 신랑신부보다 더 주목을 받기도 ㅋ 딸아이 ㅋ 솔직히 이쁜아기는 아닌데 ㅋㅋ 다채로운 표정이 코믹하니 ㅋㅋ 어찌 이뻐하지 않으랴... but 덥고. 무겁고. 힘들고... 아빠노릇하기 참... 나름 결혼식으리고 꼬까옷 입고온 딸아이. 근데 결혼식에 화환이... 그것도 놓을곳이 없을정도로..
일상다반사
2012. 2. 5. 2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