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 당구장...

퇴근후 집에 가는길에
사무실 사람들이랑 당구장을 잠깐 들렀다는....



나? 당구? 잘치냐고?

대략 고3때 80 놓고 쳤는데.... ..
                  ..  .... 여지것 80이다 -_-;;;




80쯤 치면 잠자려고 누우면 천정이 당구대로 보이고
공이 왔다리 갔다리 한다고들 하는데
10년이 넘게 80을 놓고 쳐오면서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다.

역시 나는 공이랑 안친한것이 틀림없다.


( 사진은 ISO 1600 -_-;; 노이즈 짱.. 왕 거침)



이 컴컴한 지하실에서 담배 빡빡 피워가면서 승부욕을 불태우는
울 삼실의 당구광들 ^^;;;





이놈 .. 선수다 -_-;;;
키가 작아서 가끔 큐걸이에서 불리하긴 하지만..
그래도 선수는 역시 선수.




불안한 큐걸이 증거사진 ㅋㅋㅋ





아까 그놈이 선수면.. 이녀석은 뭐라 불러야 한단 말인가.
선수를 능가하는....당구계의 독사같은 !!
역시 부산 당구가 짜긴 엄청나게 짜더라 ㅋ





울 정주임님 ^^
선수를 주무르고 독사를 능가하는... 당구판을 평정하고 주무르시는....

노련미 답게 느긋한 얼굴로 관전중.

소위 말하는 말겐세이로 상대를 무기력화 시키는 탁월한 능력의 보유자 ㅎㅎㅎ





 
탁월한 능력도 없고.. 선수도 아니고..
그냥 당구가 좋아서 마냥 치는....

.. 아니나 다를까 역시 게임비를 낸다 ㅋㅋ

분발하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