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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 - 후쿠오카 (5) 후쿠오카타워 전망대 - 모모치 해변 - Hawks Town - 후쿠오카 돔

다녀온곳(국외)

by dunkin 2004. 8. 16.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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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이어서.....





(후쿠오카 타워를 아래서 바라보며 한컷 ~ )

인형전을 보고선.. 후쿠오카 타워를 올라갈까 말까 한참을 망설임.

왜냐....  유료다 -_-;;;;

잘 기억은 안나는데 한 6000원 정도 했던거 같더라는...

남산 타워를 가본사람은 알겠지만.. 이 타워란게 막상 올라가면 별거 볼것두 없고~
유리로 다 막아놔서 높다는 생각도 별로 안들고~
뭐.. 다 그런거 아니겠는가 -_-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아깝지만 올라가자.

(참고로... 여기 안내 아가씨가 미인이더라는... *^^* )








그래도 올라왔으니 증거사진 한방 남기고~

( 촌스로운짓 골고루 다 하는군 ^^: )

참.. 외국인에게만 배포되는 웰컴카드가 있으면 ..
여기 입장료가 10%던가 20%던가 할인이 된다.
여기 후쿠오카 타워에서도 배포를 해 주고있더라는....








타워에서 바라본 후쿠오카 전경~
후쿠오카 시내쪽이 아닌 변두리쪽을 바라본 광경이다.
고층건물이 별로 안보여 그런지 한가로와 보이기 까지 하더군.

앞에 보이는 고급스러워 보이는 단독주택들도 좋아보이고
살짝 구부러진 다리도 이뻐보이더라는 ^^

...

여기서 뽀너스로!!
심혈을 기울여 만든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보여주마 !
(창문 너머로 찍은 사진으로 만든거라.. 좀 지저분하지만 이해해라 -_- 이게 어디냐)







마우스로 클릭한후 상.하.좌,우로 드래그 하면.. 화면이 360도 돌아간다 ^^
Quick Time 이 설치되지 않은 PC에서는 안보일수도있으니..
보이지 않으시는 PC에서는



에서 다운 받아서 설치하믄 보인다.









여기가 모모치 해변.

방파제로 파도를 막고 모래를 깔아 만든 '인공 백사장'이라고 한다.
참.. 대단한 넘들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우리 집앞에도 백사장 하나 있었음 좋겠다~' 라고 생각한걸 어이없게도 실천해 버린꼴이다.

저기 보이는곳 같은곳이 주르르 3개 정도 있다.









3개중 가운데 인공해변에 있는 거시기! ( 씨밸..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ㅠㅠ )

결혼식장으로 쓰이고 있고.. 레스토랑도 있고.. 그렇다더군.








조금 가까이서 보니.. 마치 미니어처 같아 보인다 ^^

여기 일본에 와서 자주 느꼈던 거지만...
외국에 대한 막연한 동경같은걸 품구선 만든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물이 꽤 많은듯하더라.
이상한 방향에서 느껴지는 열등감 같은... ...
그런 냄새가 난다고 생각 되는건 나뿐인걸까 ^^a








여긴.. 저 위에 미니어처 같아 보이는 그곳!








여기가 그.. 예식장으로 쓰인다는 이름모를 해상 건물이다.

저런곳에서 결혼식을 올리면.. 내 주머니 사정상 등골이 휘어버리겠지 ^^;;;
이게 다 허례허식이얏 !
평생 한번하는 결혼식이 어쩌고 하면서 돈좀 만저 보겠다는 상술에 불과한것..

실속있게 살자 실속 ! ^^








역시 한여름의 꽃은 바다. 그중에서도 해수욕장!!!

저기 뛰어들어 해수욕을 즐기고 싶은 맘이 간절했으나~
그냥 바람만 쐬고 왔다는 ㅠㅠ

( 한국에서 짐챙길때만 해도 수영복이랑 물안경까지 챙겼었는데.. 누구의 적극적인 만류로
놓구 왔다는 -_-++++ )








한여름 찜통더위인데... 이상하리 만치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이 없더군.
사진에 보이는 곳이 제일 사람 많이 있는곳이고..
다른 인공해변에는 백사장을 통들어 10명도 안되는 사람들 뿐이고 -_-a 이상했다.

우리나라 같으면 진작에 콩나물 시루가 되었을거고.. 온갖 잡상인에.. 뽕짝 음악에..
장난이 아니었을텐데...

이동네 사람들은 바다에 몸담그길 싫어하나?
살이 검게 타면 촌스럽다고 기피하나? 건강을 지독히도 챙겨서 피부암걱정때문인가? 한때 부는 웰빙바람 같은 열풍에 해수욕은 뒷전으로 밀려난건가? 단순히 문화적 차이인가?
씨밸 .. 존나 궁금했으나.... 알길이 없다 -_-;;;








아악!!!

존나 더워 !!!!


(흡사.. 한때 DC Inside 에서 필수요소중 하나였던 딸녀(?)의 표정같다 -_-;;; )









인공해변과 다른 인공 해변을 이어주는 다리.
바닥에 타일까지 깔아서 그런지... 유럽 어디쯤의 다리같이 생겼다.

일본의 관광지는 일본색이 없는것 같다.








잠시 쉬면서..

존나 고생하는 내 발 ㅠㅠ
평발인데 이렇게 발발거리고 다니니 얼마나 힘들겠수 ㅠㅠ

발.아.퍼~

( 저 쪼리는 한국에서 사간.. 올여름 초 히트 친 3000원 짜리 대나무 쪼리~ )









모모치 해변에서 내려쬐는 햇살에 온몸이 달아오를대로 달아올라
그 옆의 Hawks Town으로 왔다.

후쿠오카에서 젤 좋은 호텔 이라고 하더군.
아마 별 5개짜리 같았다.
호텔 로비는 존나 고급스런 분위기 풍겨대고, 이 더운날씨에도 칼 정장에 금태 안경쓰고 서류가방들고 또릿또릿한 눈빛을 풍기며 지나다니는 사람들 만이. ^^;
내가 로또에 맞아서 졸라 있는체를 해야 하던지.. 어쨌던지.. 난 죽었다 깨도 저렇게 살진 못할거란 생각이 언듯 들었다.

편한게 조아









이 더운날 이런 물 줄줄 흘러내리는 조형물을 보니..
증~말 증말 반갑더군. ^^








이런 별로 이쁘지도 않은 이상한 달팽이같은것두 있었지만 말이지.. ^^:;;








야자수로 조성한 이 인공 정원 같은곳에 있는 Cafe.

눈에 띄는 다른 레스토랑은 어디서나 흔히 볼수있는 그런 레스토랑이지만
이곳은 숲속에 있다는 느낌 때문인지 저기 들어가서 션한 파르페 같은거 먹어주면서
히히낙낙 쉬었다 가고 싶었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라...

오늘 영업 안하더라는.. ㅠㅠ








별 5개짜리 호텔과 전~ 혀 어울리지 않는 외국인이닷 !!! ^^








Hawks town 바로 지척에 있는 ( 문 열고 나오면 바로 보인다.)
후쿠오카 돔 구장.

한마디로 뚜껑달린 잠실 야구장이다.

외벽에 지저분한거 하나 없고.. 심지어는 운동장이란 표시하나 없다.
아마 울나라 같음 .. 온갖 플랭카드로 도배가 되어있을법도 한데 말이지..









오늘의 날씨. 졸라더움 !!!

파~란 하늘에 뭉개뭉개 구름 ^^

구름없는 하늘은 치즈빠진 피자 (우웩~ )같다고나 할까.
특히나 저런 뭉게구름은 나른 잠시 멍~하게 만들만큼 너무 좋다 ^^

여기 후쿠오카가 한국보다 공기가 좋긴 좋은갑다.

뭐.. 공기가 좋으니 덕분에 걸러지는거 없이 햇살도 무지하게 따갑고 ㅠㅠ
햇살이 따가우니 지표면도 금세 덥혀질거고~ 해안도시니깐 수증기도 많을거고~
지표가 뜨거우니 상승기류도 많이 생길거고~
수증기가 급상승하니 저런 적운도 만들어지는걸테고~....

씨밸 -_-

좋은걸 보면 그냥 '와~ 좋다~~' 라고만 하면 될것을.. 
이런 잡생각이 스스스스슥~ 머리속을 지나간다.

이건 병이다 병 ㅠㅠ






to be continue...
이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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