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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가까운...신갈저수지.

낚시

by dunkin 2006. 6. 29.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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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니..

뭐.. 낚시나 하러

그나마 가까운 신갈저수지로


( 고무보트 샀으니 많이 써야 할거 아니냐고 ㅠㅠ )









서울 경기권 주말에 흐리고 때때로 비가 내린다고 하더니....

날씨만 좋다 -_-;;;

도대체 기상청의 슈퍼컴은... 바보인가.

예보에서 비온다고 해서 비가 온 날이 별로 없다는.

근래들어 일기예보가 맞는 꼴을 못본다.


비안온다 했다가 비오면 조낸 욕들어 먹으니까... 얼추 조짐만 보이면 비온다고 해 버리는건지... ^^;;











도착해서 얼마 안되어 한마리..

낚을때는 역시 두근두근.












커 보이나.. 실은 그다지...











잘 안될때는... 틈틈히 담배한까치.












뭐.. 그냥...












한화 연수원이라는거 같던데...

물만 맑으면 참으로 명당이겠지만...

신갈 저수지 물이 너무 안좋아 안습.











열심히..열심히...












더럽게 안잡힌다.

미끼도 갈아보고..












딴짓하다가 얼떨결에 잡힌놈.











조기만한 베스 -_-

큰놈좀 나와달라고~













보트타고 돌아다니다 보면 이렇게 죽은 물고기가 둥둥 -_-;;;

이따만한 붕어, 잉어 할것없이 둥둥~












이날 신갈저수지에 베스 낚시 토너먼트 대화가 있어서리... 

프로 베서들의 보트가 온사방에 ㅠㅜ

저 보트 갖고싶으나.... 공짜로 준다해도 보관할데가 없어 좌절.


난.. 뭐.... 알루미늄 보트에 엔진걸고 댕기는 프로들 사이에서 고무보트 타고 열심히 낚시질 ㅋㅋ

프로들 꽝칠때 그들 사이에서 한마리 걸어내어서 으쓱. ㅋ












여전히 날씨는 좋고.












바람이 많이 불어 잠시 뭍으로...

신갈저수지가 물이 상당히 오염되어 있는터라

어차피 먹지 못하는 고기라 이렇게 버리는 사람들이 꽤 되더군.

아니.. 먹지도 않을거고 갖고가지도 않을거면. 그냥 도로 놔 주면 안되나?!

왜 꼭 이렇게 죽여서 내동댕이 쳐 놓고 가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 -_-;


파리 꼬이고 썩어가면서 역겨운 냄새 풀풀 나고...


신갈저수지가 물도 안좋고 냄새도 많이 난다고들 하는데... 그 냄새의 대부분은

이 생선 썩는 냄새더만.


잡아 죽이던 믹서기로 갈던 맘대로 하는건 좋은데

타인에게 피해나 안주었으면... ㅉㅉ












싹 잊고. 즐거운 마음으로...










갑자기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바람의 저항을 조금이라도 덜 받으려 최대한 자세를 낮추고 ㅋㅋ

전기 모터가 힘이 딸려서 바람이 세게 불때는 맞바람 맞으면서 나아가기가 버겁다는.. ㅠㅜ

에..엔진을 하나 지를까 -_-;











간식으로 사들고 온.

도나쓰 -_-

던킨... 배신 때리다.










6개 6000원, 12개 8000원 이라는 누구~ 나 12개를 사게끔 만드는 얄팍한 상술이 돋보이는 도나쓰 ㅋ


주문할때 '오리지널 글레이즈 더즌' 달라고 어렵게 이야기 해야하는... 지대 짜증. -_-

'원조 번들거림 한다스 주세요' 라고 말하면... 알아먹을까?










멋들어진 그림같은 나무 한그루.













오후가되니 낚시도 안되고~

이참에 가방안에 잠자고 있던 이런 저런 하드 베이트들도 꺼내서 달아보고...

(역시나 여름 낮에는... 베스낚시가 잘 안된다 ㅠㅜ )










낚시가 잘 안되면... 뭐...

슬렁 슬렁 뱃놀이나 ^^

신갈 저수지 한바퀴 뱅~ 돌면서 여기 저기 구경중.









오후 들어 해가 서쪽으로 많이 기울었다 싶어

낚시질 조금 하다 보니... 뭔가 묵직!!! 한것이 끌려온다!!!

오오~~~ 무게감이 장난이 아닌것이

움직임도 베스와는 전혀 다른것이 !!!

엄청 기대를 했는데!!!

꺼내보니 왠 -_-;;;;

어이없는 신발 한작 !!!

썅! ㅋ











크~ 그림 좋고!!


해도 저물어가고~

슬슬 보트 접고 철수 해야지...











후...후광! ㅋ



...




휴일날 그냥 재미있게 놀다와서 좋긴 했는데....

이러고 잼나게 놀다 와서

병들어서 겔겔겔 ㅠㅜ


이틀간 병가내고 혼자 외로이 집구석서 골골 대기나 하고 ㅠㅜ



어흑~ 서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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