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여름 휴가 (7/n) - 고성 허브농장 라벤터팜

다녀온곳(국내)

by dunkin 2008. 9. 25. 10:58

본문


앞에서 이어서...



소똥령 마을 구경 대충 하고
어정쩡하게 시간이 남아서 뭘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오는길에 스치듯 지나가는 팻말에 써 있던 '라벤더 팜' 이라는
허브농장이 생각이 나 잠시 들러보기로.

어차피 돌아가는길에 있는거니...




살짝 흐린날씨.
길이 멋있어서...









아직은 늦여름.








농로.










사진 찍히는 사진 찍는 나.

나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 아내 ㅠㅜ










어렵사리 도착한 '라벤터팜'

이정표에선 시골 골목길 따라 ' 라벤더팜 -> 3Km' 라고 되어있어서
금방 도착할 줄 알았는데 3Km는 무슨 -_-;;;
한 곱절은 걸린듯.

게다가 막판엔 이 길이 맞나 싶은 차 한대 겨우 지나갈만한 비포장길이...
나중에 집에 돌아갈때 보니 이 길이 길방통행도 아니고
들어갈때. 나갈때 같이 쓰이는 길 이더라는...
휴가철이 끝나서 오다니는 차들이 없기 망정이지
마주치는 차량이 있으면 아주 난감하기 짝이 없어 보이더라.










라벤터팜 안내도.

다른 허브농장들에 비해 그다지 넓지는 않다.

어쨌든 왔으니.. 구경좀 해 보자.









허브관련 상품들 파는 가게 요만한거 달랑 하나.









이런 플랭카드가...

사진 잘~찍어서 한번 보내볼까도 했지만
워낙에 당첨운이 없는지라 포기 ㅋ









왠 똥폼 ㅋㅋ
저 장갑은 뭐며 ㅋㅋㅋ









안내판.









약간은 어설픈...











허브밭 구경중...









한창 이쁠때는 다 지나고...
너무 늦게 왔나보다.












아. 이거..
헬리오트로픈지 알았더니.. 아니데 ^^;;









이게 라벤더 라고 하더라는...

라벤더향 온갖 제품들은 많이 봤어도
실제 라벤더는 처음 본듯(?)














바베큐 요리할때 가끔 쓰던 '바질'

이렇게 생긴것이었군!










레몬밤 이던가 -_-a









오옷. 내가 좋아하는 타임.

차 끓여먹는걸 좋아하지만
집에 썩어가는 4년도 넘은 타임 찻잎은 어쩔겨...








익숙한 로즈마리.









무슨 화학 원소 이름같은 이름을 가진
'델피늄'












에키니시아?

이것도 허븐가?









색깔이 강렬한!

나팔꽃 같이 생긴듯.

이것도 허븐가??









허브밭을 돌아다니며...










누구나 다 아는
페퍼민트.








허브밭 저~ 구석에는
아주 잠깐 산책할수 있는 자그마한 숲도 있다.









창고인가 하고 들여다본... .
허브오일 같은거 만드는 그런곳인가보다.
아직 제대로 가동 안하는듯.








라벤더인줄 알았는데
라반딘 알레스 ?

이놈 저놈 비슷하게 생긴놈이 많아서 원...









표지판과 함께...

밭에 라벤더가 무성하게 자라 있었으면 정말 좋았을듯....









안젤리아 라는군.




한바퀴 빙~ 돌아보는데 넉넉잡고 30분이면 충분.

아직은 규모가 작고
진입로도, 관련 상품도 많이 부족하지만.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인지 뭔가 미숙한 느낌이 강하게 들지만.

이곳저곳 신경쓰며 다듬어가는 과정인것 같아서
아마 내년쯤은 훨씬 근사한 허브농원이 되어있지 않을까 싶다.



참고로..

라벤더 팜 홈페이지 :  http://www.lavenderfarm.co.kr

to be continued...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