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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구경... 천호동 웨딩 피에스타 귀족

일상다반사

by dunkin 2010. 9. 2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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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아는 후배가 결혼한다고 한다.

결혼식 당일날....

밤샘근무를 하고 피곤에 쩔어 퇴근하자마자 그상태로!

끌.려.갔.다.



그것도 비온다고 운전수 역으로 말이다 ㅠㅜ

아. 이 비참한 유부남 생활이여~



비가 올듯 말듯한 날씨속에 열심히 운전해서 예식장 도착. ( 비.. 안왔다 -_-; )

간단히 인사하고.. 결혼식 구경.






바짝 긴장해서 저 자리에 섰던것이... 벌써 2년이나 되었구나...

세월 참...

( http://dunkin.tistory.com/2619  <-- 오래간 만에 들춰보는 결혼식 사진 ㅋ 기억이 새록새록~ )


결혼식이야 다 비슷비슷하고
심심해서 웨딩홀 기웃거리며 사진이나...






예식장 이름이 참...  두리뭉실 거창하니 외우기도 힘들어보이는  '웨딩 피에스타 귀족'







여러 홀 중에서 아내의 후배가 결혼 한곳.

깨끗하고 깔끔하니 괜찮더라는...







현관(?)으로 웨딩홀 들어오면 보이는 로비.

좀 비좁은감이 있는데... 현관과 밖의 인도가 바로 맞닿아 있어서 비좁으면 밖에서 담배 한대 피우고 와도 되고...
그런면에선 여유있는편.

but.. 주차장이 좀.. 많이 좁다.







식이 끝나고 사진찍고 어영부영하고선...

결혼식의 꽃!!

밥이다 ㅋ


식사는 뭐...그냥 딱 결혼식용 부폐.

맛은 둘째치고 먹는게 남는거라며 미련맞게 몇접시씩 열심어 꽉꽉 체워넣고 나왔다 ^^;;;



그리고..

오늘의 교훈 !!

결혼식장엔 혼자 가지말자!

가더라도 밥은 먹지말고 돌아오자!!



왜?







이사진을 보고도 혼자 가서 밥먹을수 있다면 당신은 진정 대인배!


혼자 밥먹는 아내의 뒷모습.

아아.. 눈물이 앞을 가린다 ㅠㅜ

절대 혼자 보내지 말아야지 ㅋㅋㅋ







남의 결혼식 다녀오는길에 처가에 잠시 들렀는데...

자기가 결혼한것도 아닌데 돌연 왜 한복을 꺼내입고 그러는지 ^^;

왜.시집 또 가고 싶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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