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추석 보름달을 사진에 담아...

일상다반사

by dunkin 2010. 9. 28. 19:35

본문



추석의 백미.

보름달!


올해는 추석 당일인 22일 보다 23일날 달이 더 크게 보인다고 하여...

(이는 양력과 음력의 기준 차이에서 발생한 것으로 이번 달은 '삭' 시간이 9월8일 오후 7시30분이므로 9월8일이 음력 1일이 된다. 때문에 음력 15일은 22일이지만, 달은 '삭'으로부터 14.8일이 지나, 23일 오후 6시17분에 '망'이 되므로 이때가 가장 둥근 달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라고 하는데.. 아리송하다.)

23일. 오래간만에 카메라를 들고 옥상을 올라섰다.








나의 싸구려 망원랜즈로 최대한 잘 찍어 올해 추석의 보름달을 기록해두려 했으나

뭔가 좀 흐리멍덩한게....

영.. 안타깝다.


여보.. 나도 L렌즈좀... 흑~








달은.. 역시 여백이 있어야 맛.



추석날 이렇게 가을하늘다운 깨끗한 하늘에

휘엉청 밝은달을 본게 몇년만인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토록 훤한 달 아래 서니 정말 추석같은 기분이 난다.

명절음식엔 별 감흥이 없다가 달보고 이런걸 느끼다니 ^^;;;



달보고 소원도 빌어보고..

좋은일 있으라고...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