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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갱어를 만나다 ㅎㅎㅎ

일상다반사

by dunkin 2010. 10. 2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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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플갱어 (Doppelganger)

  1. (때로 d~) 생령(生靈)(wraith) (본인과 판박이인 분신령(分身靈))

  도플갱어란 독일어로 '이중으로 돌아다니는 자'라는 뜻이지만 간단하게 그냥 더블(Double : 분신 복제)
  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것은 '또 하나의 자신'을 만나는 일종의 심령 현상인데 이름만 독일어일 뿐이지 동서고금을 가리지 않고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죽음이 임박했을 때 보이는 자신의 환영을 가리켜서 레이드 혹은
  페치라고 부른다. 현대 정신의학 용어로는 오토스카파(자기상 환시)라고 한다. 도플갱어를 본 사람의 말로는
  무척 비참해서 대개는 죽음을 맞이한다.
  여기에 대처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은 안타깝게도 없는 것 같다.어떤 경우는 자기 자신을 보았다는 충격
  때문에 심장 마비를 일으켜서 즉사한다.그리고 어떤 경우는 며칠에서 1년 이내에 몸이 망가지거나 혹은 정신
  적인 장애를 초래해서 결국은 죽음에 이른다.자신의 정신이 파괴되는 것을 견딜 수 없어서 자살하는 사람도
  있다.




운동삼아 아내와 함께 호수공원에서 자전거 몇바퀴 타러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길.

아무 생각없이 자전거를 끌며 걸어가는데

갑자기 아내가 어딘가를 보더니 미친듯 웃는것이다. 

" 왜.. 왜? 뭔데? "

" 저기 ㅋㅋ 저사람 봐바 ㅋㅋㅋㅋ "


뭔가 해서 아내가 손가락질 하는곳을 보니... 헉 !!! ㅋㅋㅋ




나와 똑같은 행색을 한 한남자가 내 앞을 걸어가고 있는것이었다 ㅋ






왼쪽이 모르는 아저씨...

오른쪽 자전거 끌고가는사람이 나 ㅋ






신기히기도 하고, 너무 웃기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해서...

따.라.갔.다 ㅋㅋㅋㅋ


똑같은 스타일의 검은 야구모자 ...
똑같은 스타일의 검정 후드티 ..
똑같은 스타일의 건빵주머니가 달린 회색 추리닝 ...
게다가 걷오올린 소매까지 ㅋㅋㅋㅋ


여차하면 아내가 저남자 손 잡고 갈판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뉘신지 ㅋ

얼굴이 정말 궁금했지만

얼굴마저 비슷하면 무서울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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