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일산 웨스턴돔 - 25겹 일식 돈까스 전문점 '밀피유'

일상다반사

by dunkin 2010. 12. 10. 09:00

본문



낮잠자던중 잠결에 TV에서 들려오는 소리...

돈까스가 25겹이 어쩌구 저쩌구... 부드럽네.. 맛있네...
세상에 둘이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것같다는듯 호들갑을 떠는 방송.

으으음.. 저게 뭐지? 하며 무심코 보다보니 쩝. 갑자기 먹어보고싶어졌다.

이대 앞에 위치한 '밀피유'어쩌고 하던데...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어라?
일산에도 있네? !

운좋게도 집근처 웨스턴돔에도 이 25겹 돈까스집이 있는것이었다.

그래 좋다! 오늘 점심은 돈까스다 !




웨스턴돔 2층 한구석에 위치한 '밀피유'

가게 이픔이 입술에서 바람새는 소리가 나는 조금 이상한 이름.







따듯한 느낌이 나는 말끔한 인테리어.
평일 점심식사시간인데 불구하고... 손님이 없는편이었다.

생긴지 얼마 안된거 같기도 하고...





메뉴판.

플렌 돈까스와 점심때 왔으니 점심특선을 먹어줘야 할거 같아서 돈부리도 하나 시켰다.

25겹 돈까스라.. 어떤맛일까...

두근두근.






주문을 하면...

양배추를 한가듯 내어준다.
돈까스 튀기는데 저온으로 15분동안 튀기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더만
그동안 뭐라도 씹고 있으라고 하는듯...^^;

넉넉하게 줘서 좋다.





조금 덜어서 소스 뿌려서 냠냠.








밑반찬.

좀.. 모자란듯한 느낌.

일본처럼 더달라고 하면 돈받는건 아니겠지~






돈까스를 시키면 따로 나오는 밥.

저런 나무주걱이 따라나오는 밥통에 밥을주니

왠지 더 따끈할거같고 왠지 무슨 향이라도 날것같고 그럴거 같은느낌. ( 뭐.. 느낌만. )

(실제 무슨무슨 경기미만을 써서 밥을한다고 벽에 써붙여놓았던데 .. 암튼. 좋은쌀 쓴다고 붙여놓았더라)





사진상으로는 잘 안느껴지는데

돈까스에 따라 나오는 밥 치고는 꽤 양이 많다.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한스쿱 떠놓은듯 찔끔 주는 여타 돈까스집에 비하면 밥 인심만큼은 훈훈한듯 ㅎ






그리고... 이것이 바로 그.. 25겹 돈까스 !!

보기에는 보통 일식돈까스랑 별다를것 없다.

가게 벽에 써붙여놓은걸 보면
식용유 대신 카놀리유를 써서 튀겼고
15분동안 저온에서 튀겨서 타지않고 속까지 골고루 잘 익고..
그렇다고 한다.





친절(?)하게도 이름표도 달려 나온다.



겁나 궁금했던 25겹 고기.
과연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궁금해서 하나하나 띁어보았다 ^^;;;




튀김옷 아래 얇은 돼지고기가 층층이 쌓인 돈까스.

그런데... 대충 언뜻봐도 25겹은 아닌듯 ㅎ

충분히 여러겹이라 이정도만 해도 훌륭해보이는게
사실 25겹이던 15겹이더 중요한건아닌데 괜한 심술이 ㅎㅎ

그러고보니 메뉴판이고 어디고 25겹으라고 명시된것은 하나도 없는데
어쩌다가 25겹으로 소문이 난건지 ^^;;;

아무튼.

얇은 고기가 층층이 쌓여서 이로 씹을때의 식감이 아주 부드러운게
씹는맛의 색다른 경험을 해 볼수 있어 한번쯤 와서 먹어볼만한듯.

그런데 맛은.. 개인적으로 내 입맛엔 잘 안맞는듯하다.
(같이 간 아내는 맛있다고그러는데 말이지...  )






그리고. 점심특선으로 주문한 돈부리 !
돈까스가 올라간 돈부리니깐... 엄밀히 가츠돈 이라고 해야 맞겠다.

아무튼.. 요게 좀.. ..
주문하고 기대했던 가츠돈이 아니라서 좀 실망이었다는... ㅠㅜ

보기에는 이뻐보이나... 가츠돈이면.. 좀...
촉촉하니 흘러내릴듯한 반숙 계란과
자작자작한 느낌의 따끈한 밥이 목구멍으로 술술술술~ 넘어가는 그 맛인데...
한마디로 젖은음식이란 느낌인데...
그런 느낌이 전혀없는 그냥 좀... 많이 아쉬운 가츠돈이었다.

다음에 오면 돈까스만 먹어야지 ㅠㅜ





우적우적 열심히 먹다가... 한컷 ^^;
갓차려진 음식사진이면 좋겠지만.. 이미 먹어버린걸 ㅠㅜ


그리고...



순식간에 비워진... ^^;;;;

뭐.. 3일쯤 굶은사람이 다년간듯한... 

외식하면 거즌 이렇게 싹싹 비워먹긴 하지만
다 먹고 난 후의 느낌은... 항상 왠지 쬐끔 부끄러운 느낌이다 ㅋ

Ps.
웨스턴돔의 밀피유는 '이쿠에'라고 간판이 변경되었다고 한다.
대충 검색해보니 기존 가게와 동일하고, 이름만 변경된듯...
'이쿠에'... 어감이 안좋아 ㅋ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