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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동설한 1월에 먹는 딸기

일상다반사

by dunkin 2011. 1. 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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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아내와 장보러 마트 갔는데
딸기가 파는것이었다.
한팩에 만삼천 몇백원 ㄷㄷㄷㄷ

아내를 보니 먹고싶은 눈치던데 비싸서 선뜻 집어들지는 못하는게 맘이 아파
오늘 퇴근길에 마트 들러서 딸기를 사들고갔다.


근데... 딸기사들고 가면 디게 좋아할줄 알았는데
막상 보여주니 생각보다 그냥 그런반응 ㅠㅜ

이 추운날 칼바람을 뚫고 마트까지 걸어갔다왔더니!
좀 고마워하라고! ㅋㅋ


딸기 한팩중 딸랑 2개!! 주고 나머지는 혼자 다 먹어치운거 보면
뭐,그만큼 좋았나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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