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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낚시 - 4월 16일 대호만 보팅.

낚시

by dunkin 2011. 4. 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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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스피너베이트에 55cm짜리가 덜컥 나온걸 목격한후
이번주는 나도 5짜 한마리 !!! 를 부르짖으며 스피너베이트를 잔뜩 싸들고 대호만으로 달려갔다.

오전내 연안 갈대밭 사이를 스피너로 좍좍 긁어댔는데
6시간 동안 꼴랑 2마리 -_-;;;




웃싸~
그나마 그 두마리중 한마리는 46cm쯤 되는 사이즈가 튼실한놈이 하나 있었기 망정이지... 완전 허탈할뻔...





4짜만 넘으면 마냥 좋아서 큼직한 주둥아리 사진을 꼭 찍는 ^^;;





오후 4~5시쯤 되어서
스피너는 완전 포기하고, 혹시나 싶어서 좀 깊은곳, 수심 한 5미터~7미터권을 노려보니
얼래.. 깊은곳에서 오히려 잘 나오는 상황 ^^;;;

후배녀석은 하루종일 꽝치다가 여기서 49cm짜리도 잡고 ㅠㅜ
완전 잘난척 하는 바람에 빈정상하고 ㅋㅋ
이때까지 얕은곳에서 뭐한건가 싶었다.

아직 쌀쌀하니 추운 날씨라.. 수온이 금방 올라가는 연안에 붙어있을줄 알았는데 완전 미스.

아.. 낚시 참 더럽게 못하네 ㅋ





오늘의 최소어 ㅋㅋ

가지고 가서 어항에서 기를까? 하는 생각 잠깐 했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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