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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벌써 100일

딸!

by dunkin 2011. 10. 1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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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난게 6월 9일

어영부영 하다보니 헐.. 벌써 내일이 100일이란다.

잠깐 멍때리고 방심하고 있으면 금세 찾아오는 기념일들 ㄷㄷㄷ



내일이 100일인데...
해줄것은 없고
훗날 증거용으로 기념사진이나 찍어줄 요량인데...

얼마전 아내가 사들고온 돌잔치용 드레스를 100일날 입히고 사진을 찍기로!
일단 하루전날 밤. 예행연습이랄까 ㅋ




어라? 돌잔치용 드레스라는데 얼추 맞다 ㅋ
뭔가 좀.. 중세 갑옷을 입은듯 어깨가 들썩거리지만...
대충 입거라!





어쩌다 보니 2개가 된 스트로브덕에 광동조를 이용한 조명을 적극적으로 활용!
나름 뽀얀 아기 사진을 담을수가 있을듯.

사진 기술이 중요한게 아니고...

어떤가 귀엽지 않은가 ! 우리아기 !!!






아빠를 바라보는것도 중요하지만...

웃는것도 중요하단다.

웃어라 좀 ㅋ





(-____-)v  이런 바보같은 펴정을 지어주면 한번씩 저렇게 웃기도 하는 ...  힘들다 바보표정 ^^;;






연습삼아 찍은 몇컷 이지만 나름 이쁘게 잘 찍힌듯.

고작 몇컷 찍고, 아기도, 나도 지침 ^^;;;






자 다시한번 힘내서 !

남들이 보면 그냥 촌스럽게 생긴 애기 나부랭이로 보일지는 모르지만
내눈에는 귀엽기만 하다는....

핫! 이..이거... 총각시절 열나 못생긴 애기를 들이대며 '이쁘죠?! 이쁘죠?!'를 강요하던... 그때 그 부모들....
내가 지금 그꼴인가?

정말 내눈에만 이뻐보이는걸까? -_-a


















우웅~ 그래~

아빠 여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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