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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접고펴기 쉬운 텐트. 코베아 와우빅돔 텐트

일상다반사

by dunkin 2012. 6. 2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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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무이자 20개월 행사가 남기고 간 흔적.

아차 하는 사이에 탠트가 내 손에 쥐어져 있었다. ㅋ

무이자 20개월의 유혹은 진정 대단했다...


캠핑이라 함은 간편함이 최고라고 생각했었고,

요즘 캠핑 붐이불어 나의 자그마한 텐트는

어디가서 펴 보기 부끄러울 지경이 되어버린탓도 있고...

딸아이가 생겨 조금은 안락한 텐트가 하나 있으면 좋을것 같아서

일단 지르고 보자 .. 하는 심정으로 구입.





사무실로 배송온... 와우 빅돔.

얼... 예상 보다 크다!!!

지름 1m !!

백패킹 불가! ㅋ


텐트를 새로 구입을 했으니.. 사용해봐야 할것 아닌가.

그래서 주말에 강화도 함허동천 캠핑장으로 달려가 펴 보았다.







일단 내용물을 꺼내 휙 던지고 몇번 조물조물 하면
10초 이내로 이런 형태의 텐트를 금세 펼 수가 있다.

이상태로 사용해도 큰 무리 없을 정도의 모양이 잡힌다는 이야기.





딱히 바람이 강하게 부는것도 아니고,
날이 가물어 비가 올 염려도 없으니...
텐트 앞쪽에 폴대 2개 새우고, 바닥에 팩 4개 박고 끝.

3분내로 완성이 가능하다.

대단히 만족스러운 간편함.

텐트옆의 4살짜리 꼬마를 보면 대충 높이가 어느정도인지 짐작이 갈듯.
사실 이 텐트를 구입하기전
와우 패밀리와 와우빅돔과 상당히 고민을 했었는데
결정적으로 텐트 높이 때문에 이녀석을 선택했었다.
(와우패밀리:112cm, 와우빅돔:145cm)






던져서 펴는 텐트 치고 실내공간도 넉넉하고, 전실도 마련되어 있는게
더이상 바랄것도 없이 완벽하다고 해야 할까 ㅋ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간편함으로, 이정도 안락한 공간을 만들수 있다는게
아주 만족스럽다.

게다가 이쁘기까지 ㅎㅎ





뒷쪽면도 찍어보았다.

앞,뒤로 동일한 모양의 문이 달려있고, 뒷쪽은 통기를 위해 모기장만 쳐둔 상태.





채광을 위해 자그마한 창문도 달려있는데

없으면 아쉽겠지만.. 요만한 창문이 있다고 크게 좋다는 느낌은 없다.






바닥 끝쪽이 매쉬로 되어 있어서 해충의 침입이 우려되고 어쩌고... 하는 이야기가 있어서
살짝 걱정되었었는데...

매쉬로 된 부분은 전실쪽만 매쉬고, 실제 취침공간인 이너 텐트는 밀패가 되어있어
바닥의 매쉬로 인한 해충 걱정은 안해도 될듯.





미니타프와 함께...

그림이 참 좋다 ㅎ





켐핑도 잘 안가면서 당최 왜사는거냐...
'필요해서 사는거냐, 갖고싶어 사는거냐' 라는 아내의 날카롭고 뜨끔한 질문에
'피..필요해서' 라고 떠듬떠듬 대답했으나
실은 갖고싶었다는게 맞을듯 ㅎ

기왕 샀으니. 종종 캠핑을 다녀야 겠다 ㅎ

...

- 장점 -

간편한 설치, 빠른 철수
높은 천정고
넓은 실내
멋스러운 색과 디자인
전실과 침실의 분리
이너 텐트가 있는 구조
외산브랜드 대비 저렴
한 가격


- 단점 -

접어도 부피가 꽤 된다
(지름1미터, 베낭에 절대 안들어감)

휴대가 불편
(들고 다닐수 있는 거리의 한계가 있다. 차에서 잘해야 50m이상 옮기기 힘들듯

누군가 등에 매고 산을 타는사람은 본적이 있다던네 거북이 같았다고 ^^;;;;)
무게 1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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