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와 함께.. 가을냄새 물씬 풍기는 호수공원 산책
집에있으면 자꾸 나가자고 양말들고 오는 딸. 그래 그래.. 나가자 -_-;; 마땅히 갈곳이 없으니 허구한날 가는곳은 집앞 호수공원. 하지만 갈때마다 참 괜찮은 공원이라는... 잔디밭에 풀어놓으면 일단 신나서 뛰는 딸아이. 소원대로 밖에 나오니 좋냐~ 가을은 가을인것이.. 아내 모자에 잠자리 한마리가 살포시 내려앉아서 따날줄을 모른다. 훌쩍 커버린 딸아이. 15개월짜리 치고 또래보다 큰편. 오늘도 공원에서 마주친 꼬마아기 엄마가.. '언니야 언니~' 고 하는데 알고보니 같은 15개월 ^^;;; 잔디 뽑아서 귓구멍, 콧구멍을 간지럽히니 꺄르르르 ~ 잘 웃지 않는 딸아이. 오늘은 진심 행복한 표정 ㅋ 아빠의 서비스. 종이비행기 날리기~ 태어나서 처음 본 종이비행기가 마냥 신기한 딸아이. 초 집중해서 관찰중 ㅋ..
딸!
2012. 10. 22.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