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나...
사진 정리하다보니 5월1일날 호수공원 잠깐 산책갔던 사진이 있더라.
이또한 소중한 내 삶의 한조각 기록.
꾸역꾸역 정리 해야지.
하루종일 침대에서 뒹굴다가 하도 뒹굴어 허리가 아파서 어쩔수 없이
해질녂이나 되어서 겨우겨우 산책.
느즈막히라도 물가에 나오니 좋더라.
해느 뉘엇뉘엇....
이때가 고양 꽃박람회 할 시즌즈음이라
군데군데 꽃을 심어놓았더라...
봄이와서 자연스레 만발하는.. 그런 자연의 혜택이 아닌
허겁지겁 갖다 박아놓은 박람회용 꽃.
뭐.. 이렇게라도 꽃구경 할 수 있다는것만으로 감사해야하는걸지도...
꽃잎이 너풀너풀 나비 날개처럼 생겼던...
시~퍼런...
어라...
돌아다니다보니
이곳은 이미
가을? ^^;;;
지금은 5월이지만
딱 10월의 풍경이 눈앞에...
장미 같은데...
뭔가 풍성한...
겹겹이
마치 종이로 만든듯한 ....
하하하핫
웃는 나무 발견 ㅋ
잘~보면 나름 눈도 있고..
방긋 웃는 입도 있고 ㅎㅎㅎ
대략 이런느낌? ㅋㅋㅋㅋㅋ
^^;
산책로 주변따라 군데군데 멋진 화단들...
고양 국제 꽃 박람회는
3년마다 한번인가? 하고...
그때는 좀 더 여기저기 신경써서 장식하고 요란을 떠는데
타이틀에서 '국제' 가 떨어진... 매년 열리는 고양 꽃 전시회가 열릴때는
좀 뭔가.. 보이는 몇군데만 신경쓰고.. 많이 빈약하다는...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화사했던
이름모를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