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집에만 있기 뭐해서
옆동네에 유비파크(?) 라는 공원이 생겼다길래
잠깐 들러봤다.
그 공원에 왠 이상한 집이 하나 있던데 이름하여..
'거꾸로 하우스'( '잘먹고 잘사는법' 이라는 tv 프로의 배경이 되는 집이라는데
난 그 그런 프로가 있는지도 몰랐네 그려.. )
암튼.
보다시피 집이 거꾸로 지어져있다.
지붕이 땅을 향하고
창틀도 거꾸로...
발코니도 거꾸로...
계단도 거꾸로...
요쪽에서 보면 .. 이렇게 생긴....
거꾸로 하우스의 정문.
잘 보면 건물위 발코니에 화분들도 거꾸로 매달려있는게 보인다 ^^;;
심지어는 건물앞 우체통도 거꾸로 생긴모양.
근데 뭐..
이런 특이한 컨셉의 건물.
특히나 이런 거꾸로 생긴 집은....
웹서핑 하면서 여기저기서 너무 많이 봐 왔던 탓에
정말정말 식상한 소재가 되어버렸다는것 -_-;;;;
우와! 저집좀봐!! 진짜신기하다!!
이런 반응이 아닌
그냥.. 뭐.. 그렇구나..... 음....
이런 분위기가 되더라는 ^^;
그뿐인가...!
거꾸로 생긴 집 뿐만이 아니라
훨씬더 희안한 집들이 세상에 널리고 널린걸 사람들이 다 알다보니
좀 식상해보이는건 사실.
암튼...
일반 흔히볼수있는 집은 아니긴 하니 구경은 해야지.
일단 집에 들어서면
미로? 같은 정원이 하나 있더라...
방송 프로용으로 만든 정원.
정원 입구에서부터 저 화단을 따라 미친듯 달려
시간안에 계단 입구까지 도착해서 버튼을 눌러야만 집에 들어갈 수 있는...
그런 관문 같은 역할을 한다고...
나야 뭐...
당연히 화단 휙휙 건너서 들어왔지.
일단 집에 들어가니 (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더라 )
바닥이 특이했다.
우레탄으로 만든 약간 말랑한 소재의 바닥인데
평평하지가 않고 울퉁불퉁한게 절대 편하게 걸어다닐수 없게 되어있다.
( 양말 테클 걸지말고 바닥을 보라고 ㅋ )
'잘먹고 잘사는법' 이라는 TV프로그램에서 이 집의 용도가
비만인 사람들 살빼게 하는 용도로 쓰인다더니
뭐랄까.. 집 자체가 사람을 좀 괴롭히는 용도로 지어져있는듯.
2층에 올라가서 내려다 본 모습.
아.. 저 불편해 보이는 바닥을 보라 -_-;;
2층에 올라가면 주방이 있다.
집 한가운데 공간이 거실도 아니고.. 주방이라니 ^^;;;
근데 이 주방도 꽤나 가학적인 요소가...
바로 저 Stepper.
음식을 만들던지..손한번 씻던지 하려고 해도
저 스텦퍼를 미친듯 밟아줘야 작동한다는 -_-;;
참 악취미다.
헉!! 실내 암벽등반 시설까지 -_-;;;
사람을 잡을 작정으로 지은 집 인게지 이게... ㅋ
대충 구경하고 밖으로 나와서...
파주 유비파크 라는곳을 들렀더만
이런곳이 있더라.... ..
그거지 뭐.
( Click )
거꾸로 된 집을
사진을 뒤집어 보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