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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정보협회 세미나 참석...

일상다반사

by dunkin 2008. 7. 1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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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사무실 구석에 처박혀서
몇달째 한평남짓 공간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네모난 모니터만 하루죙~일 바라보는 생활을 하다가
세미나를 빌미로 벌건 대낮에 바깥세상 구경을...

이 얼마만의 외출인가 ㅠㅜ





대한병원정보협회 세미나.

물론 대낮의 외출이 제 1목적이었고 ㅋ
다른곳들 진행상황등등 관련 정보나 좀 얻어볼까싶어 참석.

서울 시청앞 프라자호텔. 그것도 제일 꼭대기22층!
(호텔 앞만 뻔질나게 지나다녔지... 가보기는 머리털 나고 프라자 호텔은 처음 가 봤네... )








프라자 호텔 22층에서 보이는 전경.

대한민국 최 중심이 한눈에 보이더라만... .
그다지 세련된 도시라던지.. IT강국의 이미지라던지...
번화가 이미지 같은건 느껴지지 않더라 -_-

암만봐도 별로 잘사는나라로 보이지가 않더라는.. 쩝.








시청광장 바로 맞으편에 위치한 프라자호텔.
그것도 22층에서 내려다보니
시청광장이 한눈에 다 들어오더군.

얼마전 최대인파가 모였던 촛불집회때
이 호텔에서 그 광경을 내려다봤다면
정말 장관이었을거같더군.

일부러 투숙이라도 해서 보고싶을만큼 너무나도 잘 보이더라...








세미나의 꽃! 경품!! 기념품 !!! ^^;;;
은근 기대를 했다만...
일단 세미나가 오후 1시30분에 시작.
달랑 물한잔 주고 오후 6시까지 숨가쁘게 프리젠테이션~프리젠테이션~프리젠테이션~
그리고 기념품은 없고!! ㅠㅜ
경품 추첨은.. 당연히 꽝!!!

어흑~

에잇 얼른 집에나 가자 -_-; 라는데 저녁을 준단다 ㅎ
그것도 안심 스테이크 코스

급방긋.

결혼식이후로 처음 먹은 스테이크 ㅠㅜ
원산지 표시제 덕인지 수많은 메뉴판 메뉴중에
스테이크에만 '국내산 육우' 라고 생뚱맞게 써있는게 낮설긴 하더라는...







세미나 마치고 와이프와의 잠깐의 데이트.
집으로 돌아오는길이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함께라는건 몇 안되는 결혼의 장점중 하나인듯 ^^;


비록 기념품은 못받았다만
벌건 대낮의 외출.
맛있는 와인과 스테이크를 제공받고
포만감에 흡족하게 집에 갈 수 있어서 만족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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