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사무실 이야기 ^^;;;
7년여를 일산이라는 조용한 동네에서만 살다가
복작복작한 서울에 와서 있으려니.. 영 적응하기가 힘들다.
무엇보다도.. 소음 !!!
아~ 이거 정말 환장하는거다 ㅠㅜ
사무실이 길가쪽에 위치한 탓도 있지만
어찌나 차도 많고 퀵서비스 등등 오토바이는 왜그렇게 많은지
하루종일 그 소음에 노출된후 퇴근 할 때즈음 되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플 정도다.
(저 시끄러운데 서서 일하는 교통경찰, 노점상 등등.. 대단하심!!!)
다들 그냥 생활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살고는 있지만
워낙에 조용한 동네에서 몇년간 지내오다보니
( 간간히 고양이 우는 소리, 사람 발자국 소리나 들리는 적막한듯한 환경이 그리 좋은것인지 미처 몰랐다는... )
아직 적응이 안되서 심히 괴롭다.. ㅠㅜ
암튼.
사무실이 창가쪽이고 창문너머로 찻길이 보이다 보니...
심심찮게 교통사고를 목격하게 되는것 같다.
오늘만 해도 벌써 2건 !
이사온지 하루만에 2건이라니 ^^;;;
앞으로 1년간 대체 몇건의 교통사고를 보게될지 한번 세어봐야겠다.
오전에 끼익~ 쿵 하는 소리에 내다 보니.. 택시와 승용차간의 접촉사고.
좌회전 하는 택시와
직진차선에 신호대기 하고 서 있다가 좌회전 할 일이 생각났는지
무리하게 차선 변경을 해서 좌회전 차선으로 넘어오던 승용차간의 접촉사고.
다행히 사고가 크게 나지않아 다친 사람은 없어 다행.
근데.. 하필이면....택.시.라.니 ^^;;
택시 아저씨 며칠 일당 벌겠네 ^^;
이건 밤에 난.. 봉고와 오토바이의 사고.
유턴 신호 받고 유턴 하던 봉고와 달려오던 스쿠터간의 접촉사고.
서로 조금씩만 양보했으면 될 것인데.. 서로 먼저가겠다고 들이대다가 결국은 사고가 난듯.
이것도 다행히 큰 사고가 아니라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하마터면 헬멧도 안쓰고 다닌 저 오토바이 아저씨 큰일날뻔 했다는...
이 두건 모두 룰만 잘 지켰어도..
살짝 배려하는 마음만 있었어도
사고까지는 가지 않았을텐데...ㅉ
'어. 다시할께요~'
라는게 안통하는게 운전이다.
조낸 안전운전 하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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