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阪市 오사카 시티 여행 (24/n) - 교토 -> 오사카 도톤보리

앞에서 이어서...



여기저기 구경하느라 배도 출출하고...
라면이 먹어보고싶다는 일행의 요구에 근처 아무 라면가게로가서 아무거내 대충 시켜먹어봄.















아무거나 시켜서 먹어봤는데 별로 맛은 그닥...
예전 후쿠오카에서 먹었던 이치랜 라면이 그나마 조금 먹을만 했던거 같다.











역 근처의 동네를 흐르는 개천.
특별히 청계천 마냥 어거지로 만든게 아닌 예전부터 있는 동네 개천 같은데
냄새도 안나고 깨끗하니.. 그렇더만.

도심 한복판의 개천이라... 울나라 같음 생활 하수에 쓰래기에 .. 볼만했을텐데말이지...











이 동네를 구경다니면서 얼핏 봤던 안내판에는 이 근처 큰길가는 전부 금연지역이었던거 같은데
그래도 이렇게 군데군데 흡연구역이 깔끔하게 마련이 되어 있더라.

길거리 흡연을 통제하는만큼 흡연자들의 공간을 마련해주는 배려라고나 할까...

자꾸 우리나라랑 비교 하기는 싫은데
얼마전 뉴스에보니 아파트 단지내 전체 금연이니 어디어디지역이 금연거리니.. 이런 소식이 들리던데
그 어디에도 흡연구역이나 부스 따위의 이야기는 없더라.
담배를 팔지를 말던지 ㅉ











지하철 타러 가는길에...












지하철 역 앞 풍경.
역 앞이 약속장소로 흔히 사용되는것은 우리나 일본이나 비슷한듯.












전철을 타고 신나게 달려와서 오사카로.

역시나 기차길이 끝나는곳.
종점에서 종점으로의 여행 ^^;;;











지하철 역 풍경.












외국인 관광객 티나는 소품과 복장 ^^;;;













지하철 역 안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오사카의 패션아이콘들 ㅋ













지하철 역 내 상점가.
헐.. 사람이 무척이나 많더라.













오사카에서 가장 번화가라는 도톤보리 상점가 근처로 오니...

우왓! 사람이 .. 사람이 버글버글 -_-;;;












미칠듯한 인파.
온갖 관광객들, 놀러나온 일본 젊은이들...
그 와중에 수십명씩 모여서 확성기로 인원체크하는 한국 단체 광광객들 까지.
대혼잡!











중국 못지않게 엄청난 자전거 이용률.

우리나라 시내에 자전거를 저렇게 주차 해 두고 돌아다니면
장담 하건데 약간 괜찮아 보이는 자전거는 1시간 내에 도둑맞는다.
명동 한복판에서 이런 광경을 보는 날이 있기를 바래본다.












오사카 관광 책자에서 보이던 간판들은 여기 다 모여있네~












젤로 유명(?)한 이 지역 상징 비슷하게 되어버린
도톤보리 구쿠라쿠 상점가.











휘휘 둘러보는중...












길가의 애들 옷가게.
온김에 티셔츠 하나 사 갈까 했지만
전부 요즘 애들이나 입는 작은 사이즈의 딱!맞는 크기의 옷 밖에 없어서 결국은 못샀다 ㅠㅜ












그와중에 눈에 띈 친숙한 케릭터의 그림이...

울고있는 겐시로 ㅋㅋ












북두신권 티셔츠 ㅋㅋㅋㅋㅋㅋㅋ

북두칠성 흉터 자국이 프린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번화가, 사람이 많이 모이는곳이다보니
별의 별 인간들이 다 있더라....












길거리 풍경.
몇백미터나 이어진 자전거 주차 행렬이 인상적...












저녁식사겸 해서 오코노미야키를 먹으려 가던중
길거리서 발견(?)한 다른 세계에 살고있는듯한 대담(?)한 아가씨!

사진 가운데 기둥의 벤치에 널부러진.. .

사진을 크롭 해보면....










헐...

거시기가 다 보일정도의 핫팬츠를 입고 술에 취한건지 약에 취한건지 몸을 가누지 못하는 상황에
그 앞의 노숙자 같이 꼬질꼬질한 아저씨와 이야기하면서 깔깔 거리고 있더라는...

그러다가 부둥켜 안고 난리부르스를 치더니 결국 노숙자 같은 아저씨에게 매달려서 물고빨고핥고 ^^;

별종이 많은 일본인 치고도 저정도면 문제가 있는건지
주위 사람들은 대 놓고 보기 민만할 정도라 힐끔힐끔 곁눈질로 구경하며
당황해 하더라는...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