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이어서...워터월드 쑈를 구경하고
내친김에 죠스도 구경하기로...
죠스! 하면
이 포스터와함께... 빠~밤.빠~밤 하는 음악이 자동으로 떠오르는 끝내주는 영화였지.. .
얼마나 실감나게 재현해놓았을지 살짝 기대.
대기시간 120분!
애시당초 셋이서 같이 타는것은 포기하고
시간낭비할거 없이 싱글라인에서 한명씩 따로타기로...
주위에는 소품들이 전시되어있지만 조금은 조잡...
싱글라인도 줄이 꽤 길더라...
한 20분 넘게 기다린듯.
저기 우측에 보이는 넙떡한 배를타고 설정된 상황을 즐기며 물길따라 한바퀴 죽~ 돌면서 관람.
중간에 죠스의 공격을 받고 어쩌고 하는데
가짜티가 팍 나는 죠스지만
엄청난 크기의 가짜 죠스가 배 주위를 휘젖고다닐때는 오우~ 탄성이 절로 나오더라 ㅎ
물길따라 그럴싸한 건물들이며 소품들이 한것 몰입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
저 물 밑에 이따시만한 죠스가 있다고~
배에서 설정된 상황따라서 연기하며 안내해줬던 직원.
수백번도 더 해본 지겨울만도 한 설정된 상황극을텐데도
보는이가 상황에 흠뻑 몰입될 수 있도록 완전 열연을 펼치며
배를 조정하며 샷건을 쏘며 아주 재미있게 구경 시켜준 이 처자에게 박수를~
생긴것도 만화에서 방금 튀어나온것같은 외모에
전문 성우 뺨치는 목소리연기는 정말 일품이더라는 ㅎㅎ
게다가 영어까지 능통. 완전 재주꾼이더라...
죠스 구경하고 호수가를 따라서 이동중.
참 잘 보이지도 않는곳까지 꼼꼼한게 신경쓴 흔적이...
호수건너 저멀리 저런 건물도...
유니버셜 스튜디오 한 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호수.
호수를 가로질러 교량이 하나 있는데
다리위에서 정차되어있는 차들이 좀 있더라...
저기서 내려다보면 한눈에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보여서 꽤 볼만할듯.
호수따라 걷다보니 Photo zone 이 있길래.. 똑같이 따라 찍어봤다.
샘플 사진은 완전 엽서같더만... 그 느낌이 안나네~
길을 걷다보니 머리위로 롤러코스터가 지나간다.
사람들의 표정을 담아봤다.
표정이 완전 ㅋㅋㅋ
오늘 마지막 탈것은 저것으로 결정!
아우~
보기만 해도 짜릿해보인다.
으으~ 꼭 타야겠다 ㅎㅎ
일본도 뭐... 애들 코묻은 돈 뺏어가는것은 마찬가지구나 ㅎ
돈내고 링 몇개 받아들고.. 목표에 잘 던지면 조잡한 인형 쥐어주는.. 그런게임
길가 군데군데서 친숙한 케릭터들과 사진을 찍을수 있는 기회가...
난 DJ DOC 김창렬이 사진찍고 있는줄 알았느는 ^^;;;;
그냥 거리 풍경..
피곤하면 그냥 길거리에서 막 쉬기도...
슬슬 배도 고픈데...
햄버거 가게 간판이 보이길래
간단히 저거나 먹자 싶어서 들어가봤다.
메뉴 고르고.. 주문하고... 돈내고....
뭔거 거창한 이름의 메뉴를 시킨것 같은데...
저 하얀 접시에 빵과 고기패티. 딸랑 요렇게만 주더라는 -_-a
이.. 이게 뭐지? 어쩌라는거지 #$^$%@!
머리속이 하얗게 변하며 아~~ 대 혼란~~~
정신을 차리고 다른사람들 하는 행동요량을 관찰하니
카운터 옆쪽의 셀러드바 같은곳에서 뭘 떠 담고 있더라는....
아. 주 재료만 챙겨주고
나머지 재료들은 입맛에 맞게 쳐 드시라는거구나...
이거 좀 괜찮은 시스템인듯 ㅎ
소스, 야채, 셀러드 등등.. 담을수 있을만큼 마음것!!
그래서 뭐.. 욕심것 담아봤다 ㅎ
진짜 무식하게 한번 담아볼까 했는데... 흠.
어글리코리언 될거 같아서 바들바들 떨리는 손으로 겨우 참았다는...
호수가 풍경을 보며 일단은 점심 해결.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