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阪市 오사카 시티 여행 (34/n) - 공중정원 전망대

앞에서 이어서...

오사카의 야경을 구경하러 공중정원 이란곳으로 향했다.

평소엔 그렇게 꿈지럭대기 싫어하는내가
참 하루동안 열심히도 돌아다닌다... 라는 생각에 피식 웃음도 나온다.






공중정원에 가기 위해 전철에서 내리니
그 조낸 유명한 요도바시 상점이 보인다.
나를 유혹하는 근사한 카메라들이 진열되어있을.. . 그 유명한 요도바시 카메라.

일단 들어갔다가는 나도모르게 엄청난거 하나 지를거 같아서
절대 들어가보지 않으리라..









전철역에서 공중정원까지는 걸어서 10분? 15분 정도 걸린듯.
가는중간에 아주 긴 지하도를 건너서 가야한다는...

스트라이다를 가지고 왔었으면 참 유용하게 잘 썼겠다.. 싶더라.









공중정원이 있는 지역의 안내도.
신 우메다 시티랜드 라는 어색한 이름의 지역.








고층건물 꼭대기에 저렇게 둥그렇게 전망대를 만들어놓고
공중정원이라 부르나봐..

일단 가 보자고...








빌딩 아래에서 올려다보니..

우와...

근사하네....









주변 건물들도 조형에 신경을 쓴 모습들이...










빌딩안에 들어서니 벽면에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 한장이 커~다랗게 붙어있더라.

오홀.. 저렇단 말이지 !









구경가는사람. 돌아나오는사람...

밤 10시가 다 되어가는시간.
개장시간이 10시 30분 까지던가? 그런데 여전히 들락날락 거리는 사람이 많더라.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로 올라가면 전망대가 짠~ 나타날줄 알았는데
거기서 또 터널같이 생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하더라.

전이공간 .. 같은 느낌.








전망대에 올라와서 둘러보니
둥그런 전망대 가운데쪽으로 방금 타고 올라왔던 에스컬레이터가 보인다.
철골로 비스듬하게 위태롭게 설치된것이 에스컬레이터.
아주 독특한 방식으로 설치된.. 어찌보면 좀 ㅎㄷㄷ한 에스컬레이터가 아닐수 없다 ㅎ









아무튼. 전망대에 올라오니..

이야..  야경이.. 아주 근사하더라는...

게다가 바닥의 형광물질들이 블랙라이트를 받아서 빛이나고 있어서
상당히 환상(?)적인 느낌까지 들더라...


아까 빌딩 들어섰을때의 그 멋지구리구리한 사진처럼


( 이 사진 말이다.. )

근사한 사진을 한장 남기고싶었지만...
삼각대가 없어서 도저히 멀쩡한 사진을 찍을 수가 없더라는 ㅠㅜ
여행중 처음으로 삼각대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다 ㅠㅜ







한쪽 구석에는 하트모양의 조며이 설치된 벤치에서 사진을 찍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더라.
열악한 조명환경에 그닥 사진이 이쁘게 나올것 같지도 않을뿐더러...
여자랑 왔으면 모를까.. 남자 셋이서 저기 앉아서 V자를 그리며 사진을 찍기에는 좀... ^^;;;







공중정원에서 바라본 오사카의 야경들..

산이 없어서 서울에서 바라보는 야경과는 좀 색다른 느낌이 들더라.
























































삼각대가 없어서 꽤 고생하면서 찍은 사진들이라는 ㅋ

게다가 건물 중심쪽에 전망대가 설치되어서 아랫쪽으로는 상당히 시선이 가로막히는부분이 많아서
조금 안타깝기도 했다.

가로막하는것만 없었어도 오사카 야경 파노라마 사진을 한번 만들어보려고 했으나.. 쩝.









전망대에서 한층 내려오면
오사카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자리에 이쁜 투명한 의자가 둘~둘~둘씩 놓여있더라.

남자셋인 우리는! 어쩌라고 ! ㅋㅋ










한쪽 구석에 놓여있던 운석 조각.

별빛이 흐르는듯한 컨셉의 전망대에서
운석에 소원을 빌 수 있게 해 둔것은..  재미있는 발상인듯.









이제 슬슬 떠나볼까나...
무시무시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는중.










전철역을 향해 가는중
공중정원 보다 훨씬 높은 건물의 전망대가 소개된 판낼 발견 ㅋㅋ

젠장. 저길갔어야 하는거 아니었나볼라 ^^;;;









자. 이제 전철타고 숙소로 돌아가는거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