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주말농장에서 수확한 올해 햇 감자
(
http://dunkin.tistory.com/3384 )
그중 사이즈가 좀 되는놈들은 놔두고
밥반찬으로 해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자잘한것들만 골라서 통감자 조림을 했다.
감자 씻어넣고감자가 살짝 잠길정도로 물 넣고 간장, 설탕, 물엿, 참기름 쬐~끔 넣고 조리면 끝!( 물 2컵, 간장 대여섯 큰술, 설탕 서너큰술, 물엿 한 열큰술?, 참기름 작은술 )아. 맛이 좀 심심(?)할거 같아서 여기에 가쯔오부시 장국 작은큰술 첨가하기도 했음참.. 별거 없다 ㅋ
그리하여 완성 !
여기에다가 깨소금 조금 뿌려서 먹으면 됨. ^^
잘 될까? 하는 불안불안한 마음으로 조리를 했지만
예상외로 짭쪼롬하고 달달하니 감칠맛이 짝짝~나는게
아주 먹을만하더라는 ㅎㅎ
새삼 나의 요리 센스에 스스로 놀랄수밖에 !!
몇개 맛만보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주말농장 한답시고 소문만 냈지
처가집에 뭐 하나 캐다준게 없는것 같아서
요건.. 처가집으로 보내기로 ...
맛없어도 맛있게 드셔야만 합니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