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년전에 나도 배좀타고 낚시해보겠답시고
중고로 하나 업어왔던 고무보트가...
(
http://dunkin.tistory.com/2406 )
수명이 다 했는지 여기저기서 바람이 샌다 -_-;;
어디 찔려서 바람이 새는거라면 대충 때우고 타겠는데
접착면이 벌어지면서 바람이 새는거라
불안해서 더 타기도 뭐하고 해서
새로 하나 질러버렸다.
새거 사자니 부담도 되고해서 이제 보팅은 그만하고 실실 걸어다니면서 낚시할까 했는데
보팅 몇번 데리고 갔던 후배가 보팅에 맛들렸는지 자기가 반 낼테니 보트를 사자고 하더라 ㅎ
그래서 뭐 ㅎㅎ 두번 생각할것도 없이 질렀다.
정상 스포츠의 골드디오 265
http://shopping.naver.com/search/all_search.nhn?where=all&query=%B0%F1%B5%E5%B5%F0%BF%C0%20265&frm=nv_product
일단 보트 가지고 와서 시험삼아 주차장에서 바람 한번 넣어봤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것보다 조금 짧지만 내부공간은 1/3쯤 더 넓어서 아주 마음에 든다 ^^
무게도 한 1/3쯤 덜나가는듯.
보트 사들고 와서 주차장서 바람넣고 있으니 어이없다는듯 바라보던 아내.
보트 설치가 거의 다 끝나가니 살며시 신발을 벗더니 저러고 타보더라.
자기가 제일 먼저 타봤다.. 이 소리 하고싶은 모양인듯 ㅎㅎ
바람 넣고 판깔고 들어가서 양반다리 하고 앉아도 넉넉한 넓이.
좋습니다요. 따봉~
기존 보트보다 폭이 넓으니.. 저런 널부러진 자세도 한결 편하다고나 할까 ^^;;
보트 안쪽에 붙어있는 주의사항.
꼭 한번은 유심히 읽어봐야 할 부분.
자 이제 보트도 새로샀고.. 이번주말에는 대호만으로 달려가봐야겠다 ^^
근데...
한여름 따갑게 내리쬐는 햇살은 어찌하면 좋을꼬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