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집에만 있는것 같아서
딸아이와 함께 집앞 호수공원 산책.
가끔씩 외출해서 지칠때까지 걷게 해 주면....
밤에 잠을 잘~자기에...
한번씩 이렇게 굴려야 한다 ^^;;
유모차 타고 편안히 호수공원에 당도하신 딸.
에너지 소진! 좀 걷자!
풀숲도 걷고~
연잎이 볼품없이 핀 연못이 있는곳까지 신나게 걸어온 딸아이..
걷는게 많이 익숙해져서 이젠... 빠르다!
이쁜 꽃을 봐도... 웃질 않는 저 시크함 ㅠㅜ
모형 장독대 발견!
뚜껑이 안열리는 장식용 항아리지만 이것을 발견한 딸아이의 표정은 이미 안드로메다~
마음에 드는지 집으로 가져가려고 애쓰는 ㅋㅋㅋ
힘이 어찌나 쎄신지.. 들려고 용을 쓰는데 정말 들릴것만 같았다.
그래.. 그렇게 힘쓰고 밤에 좀 푹 자자 ㅎㅎ
흙도 실컷 밟고, 물가에서 장난도 치고~
엄마 아빠가 있던지 말던지 앞만보고 달려가는....
호수공원 온 사방을 2Km도 넘는 거리를 신나게 걸어다니고 난 후는...
딸아이도 힘든지 자꾸 유모차를 붙잡으려고 하는 액션을 ㅋㅋ
다리아프니 타고 싶다 이거냐 ㅋ
집으로 호는길.
뻩으셨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