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 된 딸아이...
같은 또래보다 키도크고, 덩치도 크고 힘도 쎄고...
잘자라서 좋긴한데...
아무래도 여자아인데...
좀 가녀린 맛도 있고...
그래야 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ㅠㅜ
약해보이기도 하고... 내숭도 좀 떨고... 그래야... ..
나중에 시집도...
아... 애기엄마가 안그렇지?!! ㅠㅜ
밖에만 나가면 무조건 직진해서 달려가는 딸아이.
눈에 뵈는것 없이 그냥 막 달려간다 ㅎㅎ
그러다가 한번씩 넘어지기도.. (아니 자빠진다는게..) 하는데
보통 애들은 울고 훌쩍거리고 하더만... 울지를 않는다 ^^;;;;;
뒤뚱뒤뚱 걷는 딸아이.
쿡! 고꾸라져도 툭툭 털고 일어나서 그냥 없던일처럼 ^^;;;;
그래. 거칠게 자라는거야! ㅋ
아무리 터프해도 그래도 아기는 아기인 모양.
엄마가 안보이니 내심 불안한지 두리번 거리다가 엄머가 점점 멀어지니 소리도 지르고 그런다.
역시 부모가.... ..
??!!
근데 니 뒤에서 사진찍는 아빠는 그림자인거니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