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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옥폭포 - 충북 괴산, 닷돈재야영장 근처 가볼만한곳

다녀온곳(국내)

by dunkin 2016. 5. 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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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동료와 같이 가기로 한 닷돈재 야영장.

 

월악산 닷돈재 야영장이 잘해놨다 해서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다녀왔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남는시간에 어디 구경할만한 곳이 없나... 뒤적이다가 발견한곳, 수옥폭포.

 

 

스마트폰 지도를 보니, 지도상에 자그마하게 표시된,

주위에 관광지같은것 하나 없는 시골 마을 한가운데 덩그러니 찍혀있어서

큰 기대 없이 시간이나 때울요량으로 가봤다.

 

 

 

 

정식 주차장이 있지만, 조차장이 멀기도 하고, 평일이라 찾는이가 거의 없었기에

마을 입구에 주차를 하고 폭포를 향해 씩씩하게 걸어가는중.

 

(정식 주차장에 주차를 하더라도 경사가 거의 없는길을 4~500미터 정도만 걸어가면 되기에

그리 힘들지는 않음)

 

 

 

 

 

 

 

 

나무사이로 얼핏 보이는 폭포.

 

오~ 동네 자그마한 폭포 비스므리한 보잘것없는것이라는 생각으로 왔는데

 

얼핏 보아도 기대 이상이었다.

 

 

 

 

 

 

 

절경이지 않은가 ㄷㄷ

 

일단 딸아이와 기념사진 한장 찍고!

 

 

 

 

 

 

 

전날 비가와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수량도 꽤 되고,

 

바위로 된 절벽과, 푸른 나뭇잎이 어우러진 하얗게 부셔지는 물줄기는 꽤나 장관이었다.

 

 

깨알만큼도 기대를 안했기에 더더욱 멋있어보였는지도...

 

 

 

 

 

 

 

자꾸자꾸 셔터를 누르게 되는...

 

 

 

 

 

 

 

계곡을 건너 폭포 바로 아래까지 한번 가보기로...

 

 

 

 

 

 

 

폭포 아래까지 오니 낙차큰 물줄기가 만들어 내는 차가운 바람이

 

머리카락을 헝크러트릴 정도로 불어대는데

 

시원하다 못해 춥더라는...

 

 

 

 

 

 

 

기념사진 또 한장 ㅎ

 

 

사진찍느라 수고한 아내 ㅋㅋ

 

삼각대를 가지도 다니던지해야지 원...

 

애미없는 자식도 아니고 ^^;

 

 

 

 

 

 

 

 

내친김에 동영상도 한컷!!

 

 

 

 

 

 

이곳이 절경이긴 절경인가보다.

 

절벽에 세겨진 오래된듯 해 보이는 글씨들이 여기저기 세겨져있다.

 

마음같아서는 내이름도 하나쯤 박아놓고 오고 싶었다 ㅎ

 

 

 

 

 

 

 

폭포아래에서 실컷 구경하고 돌아아노는길.

 

아쉬워서 돌아보며 한컷.

 

 

 

 

 

 

 

또 언제나 와서 볼 수 있을까 싶어 자꾸자꾸 셔터를 누른다.

 

 

 

 

 

 

 

아. 폭포사진은 장노출로 찍어야 맛이지! 라는 친구가 생각나서

 

이렇게도 한컷 ㅎㅎ

 

 

 

 

 

 

 

실컷 구경하고 돌아가는길.

 

마을을 통과하는 길 외에도 나름 이쁘게 꾸며놓은길도 있었다.

 

 

 

 

 

 

 

드라마 촬영장소였다는 안내문.

 

오오.. 사극의 한획을 그은 드라마들이 이곳에서 촬영되었다니...

 

그중 MBC드라마 '다모'는 아직도 기억나는게

당시 사극중 획시적으로 한복이 이뻐졌던것과,

촬영지가 유난히도 멋진곳이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이곳이 그중 한곳이었다니!!!

 

 

떠오르는 명대사

 

"아프냐... 나도 아프다... "

 

ㅋㅋㅋㅋㅋ

 

 

 

 

참고로 위치는...

 

 

 

 

 

......................

 

근처 수안보 잠시 들렀던 사진이 있으서 조금 덧붙여본다.

 

 

 

 

닷돈재 캠핑장 가기전 점심식사를 하러 잠깐 들린 수안보.

 

 

 

 

 

 

오오오~ 온천수!

 

밥먹으러 잠시 들렀을뿐이라 온천욕을 못해 조금 아쉬웠는데

이렇게 온천수에 손이라도 씻어볼 수 있는곳이 있어서 무척 반가웠다.

 

 

 

 

 

 

 

산책겸 동네를 휘 둘러보던중 수안보 광장(?)에 족욕장이 있길래 잠시 족욕도 시도해보았다.

 

발씻는곳에서 발을 깨끗이 씻고, 따듯한 물에 피곤에 쩔은 두 발을 담그니... 크~~

 

온몸이 녹아내림.

 

 

 

몇해전 자전거 국토종주를 했을때 잠깐 스쳐가듯 지가난 기억이 나기는 난다. ㅎ

 

( 관련글 : 2014/05/14 - 자전거 국토종주 3 - 충주 탄금대를 지나 문경새재 이화령을 넘어 낙동강 상풍교까지!! )

 

 

 

 

 

 

 

 

족욕에 푹 빠진 딸아이 ㅎㅎ

 

 

주의!!

 

식사하고, 따땃한 온천수에 족욕하고나니 완전 몸이 노긋노긋.

운전대 잡자마자 졸음이 몰려와서 혼났다.

 

왠만하면 밥먹고 족욕하고 운전하지 맙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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