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 양주에 위치.
길 안막히면 서울 어디서 가도 1시간 이내에 도착할만한 가까운곳에 위치해서 하루쯤 가볍게 바람쐬러 가기 좋은듯.
관리사무소로 쓰이는 한옥 '임유당'
여타 휴양림에서 본 콘크리트벽에 어설프게 나무조각 몇개 덧대서 만든 흉내만 낸 한옥과는 느낌이 다르다.
한옥의 멋을 완전히 살린 제대로 지은 개량 한옥이랄까...
관리소로 쓰기엔 너무 과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기와며 창이며 신경좀 쓴듯.
살짝 신기했던것은 한옥분위기 나는 시스템 창호가 기성품으로 나온다는게 놀라웠다.
개량한옥의 수요가 어느정도 시장을 이룰 정도는 되는모양이다.
분위기 죽음!
아무리 봐도 관리소로 쓰기엔 너무 아깝다.
한옥 '임유당'을 들어서면 말끔한 로비가...
사진엔 안찍혔는데 이곳에서 아시아 각국 전통의상을 체험 해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마침 무척이나 한가하기도 했고, 내일이 휴관이라 각종 체험이나 해설등이 운영을 안하기 때문에
머무르는동안 아무것도 못하는것을 무척이나 아쉬워 하고 있으니
이미 시간이 끝났지만 한번 입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더라는.
오오 땡큐!
사진은 조금 아래에....
한옥 복도.
전통의상 체험 ㅎㅎ
딱 베트남 꼬마 같구만! ㅋ
이게 어느나라 전통의상이더라....
이미 체험시간이 끝이 났지만 이것저것 여러가지 전통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줘서 고마웠다.
필리핀 전통의상이라고...
아빠도 한번 입어보라고 해서 우스꽝스러울지 알지만 한번 입어보았다 ㅎㅎ
사진 기가막히게 찍은듯.
태국의상이던가? 기억이...
아내도 한번 도전 ㅎ
별건 없지만 작은 박물관 같은 전시관도 있다.
우리가 1박 하게될 필리핀 숲속의집.
다른 건물에 비해 좀 초라한 느낌.
멋지게 생긴 숲속의 집이 많았지만 딱 하나 남은거 예약한거라 고르고 자시고 할 것도 없었다.
휴양림 홈페이지에 사진이 이따구로 올라와 있어서 6인실이지만 참 좁겠구나... 싶었는데
예상외로 넓은!
홈페이지에 사진좀 잘 찍어두지... ^^;
작년 10월에 개장한 1년도 안된 시설이라 모든것이 깨끗했다.
바닥이며 벽이며 집기, 가전제품 등등 모든것이 말끔!
임도따라 산책 잠시 하며 임도에서 내려다 본 아세안 휴양림.
이 길 따라 죽~ 올라가면 산 정상까지 간다는데.. 조금만 걷다 내려왔다.
조형물도 멋짐.
기존 휴양림 건물들과는 차별된 특이한 외관.
3개의 객실이 함께 있는 연립동 미얀마.
연립동 6인실 (33.0㎡)
연립동 4인실 (27.0㎡)
연립동 태국
드넓은 나무데크가 마음에 드는...
but 전통가옥이라기엔 너무나도 반듯한 모양
연립동 6 인실 (33.0㎡)
연립동 4 인실 (25.0㎡)
연립동 3 인실 (21.0㎡)
6인실, 4인실, 3인실이 나란히 붙어있는 특이한 연립동.
건물도 요상하고 구조도 요상하다.
.............
건물이 멋짐!
싱가폴의 전통가옥은 그냥 근대식 건물인건가?
예전에 싱가폴 놀러갔을때 찍었던 사진이 생각이 나서 (헐!무려10년전이네!).....
옛 추억을 더듬으며....
비슷하게 사진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봐도 참 ㅋㅋㅋ
세월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바디라인하며 ㅠㅜ
늙음이 슬프다 ㅠㅜ
...............
휴양림 옆의 자그마한 계곡도 정비를 싹 마친 상태.
사방댐도 있고... 어느정도 물만 차면 자그마한 물놀이장을 만들어도 될것 같은데
수풀도 무성하고, 길도 없고... 아예 계곡에 접근 자체가 안된다.
휴양림 내에 하다못해 계곡에 발담글만한곳 하나쯤 만들어주면 참 좋을텐데 이런부분은 조금 아쉬웠다.
관리소 앞 화단에 핀 이름모를 요상한 모양의 꽃.
아세안휴양림이라는 타이틀의 힘인지 꼭 동남아 어디쯤에서나 볼법한 이국적인 모양같이 느껴진다.
1박2일간 편안하게 쉬다온 아세안 휴양림.
서울과 가까운 단하나의 장점이 무척이나 큰 매리트인곳.
지척에 마장저수지의 경치도 훌륭해서 한번쯤 가 볼만하고
( 관련글 : 2016/05/30 - 마장저수지 둘레길 - 빼어난 경관! 말끔한 산책로! )
오는길에 스쳐지나가는 송추계곡 부근의 수많은 맛집들도 꽤 매력적이다.
기회가 되면 또 한번쯤 오지 않을까 싶다.
인도네시아 숲속의집을 노리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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