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호 카약 배스 낚시

매년 요맘때쯤 연례행사처럼 찾는 장성호.

올해도 어김없이 다녀왔다.

2009년부터 매년 한두번씩 찾아왔으니 벌써 9년째인 나름 전통있는 행사가 되어버린듯 ㅎㅎ

9년동안 배스낚시를 즐기러 왔지만 낚시 실력은 0.1%도 안늘었다는게 함정 ㅋ

(  2009/09/30 - 배스낚시 투어 ! 안동호,장성호 보팅   <- 2009년도 첫 방문 )

장성호 올때 마다 항상 같이 오는 맴버.

2인용 카약을 타고 잘도 돌아다님.

둘이 다니니 낚시가 잘 안되어도 심심하지는 않을듯.

동영상.

바람이 터져도 잘~ 나감 ㅋ

몇년 같이 호흡을 맞춰 패들질을 해도 별반 나아지는게 없음 ㅋㅋㅋ

미세먼지 따윈 저 멀리~

하늘 끝내줌.

그냥 카약타고 동동 떠 있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날씨

풍경에 취해 앵커 내리고 한참 멍 때림.

뭐.. 낚시가 잘 안되서라고는 말 못함 ㅎ

한창 배수중이라 수위가 한 5~6미터는 낮아진듯하다.

이렇게 물이 빠졌을때 가만히 보면 만수위일때 낚시가 잘 되는 포인트는 다 이유가 있더라는 ㅎ

배수중일땐 낚시가 잘 안된다는 말이... 맞는듯.

낚시 안되서 좀 힘듬.

쓸데없는 사진만 자꾸 ㅎㅎ

해질무렵 노을 사진도 찍어보고....

황금호수 라는 영화가 떠올라 한컷.

아쉽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새벽4시가 조금 넘은 시간.

새벽에 조황이 조금 더 낫다고 해서 저 멀리 밝아오는 하늘을 보며 일찌감치 나섰다.

오~

저녁노을보다도 더 멋진 하늘이!

이게 새벽 하늘 이라니....

낚시보다도 넊을 빼고 하늘 구경을....

카약과 새벽풍경.

멋지지 않은가 ㅎ

낚시야 뭐...

그냥 적당 적당히...

아쉽지 않을 만큼....

별 이변이 없다면 내년에도 또 올거 같은데....

내년에 온다면 10년인거다 ㄷㄷ

제 10회 무슨 자축 행사라도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