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마지막 낚시 - 마량포구. 삼치 낚시 완전 재미있네!
2015년 한 해를 마무리 하는 낚시로 마량포구를 찾았다. 아직도 주꾸미나 갑오징어가 나오려나? 하는 약간의 기대 반,바람이나 쐬고 오지 뭐.. 하는 마음 반. 역시나. 그동안 그렇게 담그면 나오던 그 흔한 주꾸미 갑오징어는 구경도 못했고 연도 주변을 돌며 광어나 우럭 몇마리나 잡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에 맘 편히 유람낚시를... 물색 좋고 조용하니 고기도 안잡히고 ㅎㅎ 완전 유람모드. 그러던 와중 수면이 일렁이며 여기저기서 퍽퍽 고기가 튀는게 .. 삼치때다! 멍하니 반쯤 누워서 빈둥거리다가 허둥지둥 자그마한 메탈 지그를 달고 캐스팅을 하니 1타1피! 캐스팅 하고, 감으면 바로 입질이 오니 사진찍을틈도, 아이스박스에 담을 틈도 없이 정신없이 삼치를 잡았다 ㅎ 한 10여분간의 폭풍 입질. 그리고 바로 어디론가..
낚시
2016. 6. 15.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