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찌개가 만원! 식당가기가 두렵다.
설연휴, 아내와 볼일을 보고 저녁무렵 집으로 돌아오던길. 저녁은 또 뭘해먹나... 하아~ 하던차 하루종일 기름진 음식만 먹었다면서 번거롭게 집에서 해먹지 말고 그냥 싸게 김치찌개나 사먹고 집에가자는 아내의 의견. 그래 오래간만에 김치찌게나 사먹고 가지 뭐. ... 오래간만에 아내가 좋아하는 김치찌개집을 찾아가서 주차하고, 자리를잡고, 주문을 하는데... 어.뭔가 이상하다. 이걸 뭐라 불러야 하는지 모르겠는데...메뉴(?) 전표(?) 암튼. 여기에 가격이 저렇게 매직으로 지워져있는것이 아닌가. 이 무슨 의미? 가격이 올라서.. 라는 종업원의 이야기를 듣고 벽에 걸린 메뉴판을 보는순간 ... 오마이갓! 기.. 김치찌개가 만원 ! 하.하...하.... 어이가 없어 그냥 나도모르게 웃음이 나온다. 돼지고기값이 ..
일상다반사
2011. 2. 5.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