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좋아서 오래간만에 호수공원 피크닉
영락없는 가을하늘 !! 구름 한점 없이 한없이 투명한 블루! 그래.. 이래야 내 가을이지! ㅋ 아침부터 날씨가 좋길래 집앞 호수공원에서 좀 뒹굴뒹굴 할까.. 고민하다.. 고민하다... 어느새 오후 4시 ^^;;;; 이때라도 나가봐야 후회가 없을거 같아 후다다닥 집을 튀쳐나갔다. 아침만큼 투명한 하늘은 아니지만 이시간이 되니 살짝 금빛도는 햇살덕에 또다른 맛이 나서 더욱 좋더라는... 걸핏하면 찍는 신발샷. 저 신발로 말하자면.. .. 헉.!! 그러고보니 거즌 13년이 다 되어 가는구나 !! 오래간만에 잔디밭에서 노닥거리니 좋아하던 아내. 집에서도 누워서 뒹굴뒹굴... 밖에 나와서도 누위서 뒹굴거리고 ^^;;;; 살이 안찔수가 없다 ㅋ 큰맘먹고 산 나의 모자를 쓰고 잘 어울린다며 자기거도 사달라고 하신다는..
다녀온곳(국내)
2010. 10. 1.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