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탄 딸아이. 표정이 살아있네!!
얼마전 다녀온 용화산 자연휴양림. 산책중 딸아이를 번쩍 들어 목마를 태웠다. 집에서 잠깐 한번 목마를 태워본것 빼고 야외에서 본격적으로 목마를 태운것은 13개월 딸아이 인생에서 처음!! ㅋ 아빠 어깨에 걸터앉아 높은곳에서 세상을 바라보니 얼마나 재미있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꼭 그렇것만은 아닌가보다 ㅎㅎ 아무튼... 목마탄 딸아이 ㅎ 로보트를 조종하는 조종사 마냥 조그만 인간이 목뒤에 들러붙어 있는게 우습다 ㅎ 뭔가 엄청 다정한 부녀의 모습같아 보이는.... 목마를 태우고 이리 걸어보고, 저리걸어보고... 별로 무서워하지도 않고 잘 앉아있는.... 줄.. 만.. 알았다 ㅎ '자~ 우리딸 다리밑에는 뭐있는 한번 볼까?' 근사하지?~ 목마를 태우고 있으니 딸아이의 표정이 안보여서 아마도 아빠 어깨에 편..
딸!
2012. 8. 6. 09:16